미성년자 공동인증서 온라인 발급 (키움증권 보호자 연락처 변경)

안녕하세요. 살콤아내입니다.

 

육아로 몸이 안좋아서 한동안 육아만 하고 쉬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육아때문에 쉬었는데 육아만 하고 쉰다는 아이러니...) 한동안 주식 붐이 일었다가 지금은 코로나가 끝나고 경기가 안좋아서 주식이 폭락하고 장난이 아니죠...ㅠㅠ

 

주식손해를 많이 보았는데 현실도피를 하고싶었는지 한동안 쳐다도 보지 않다가 정말 오랜만에 계좌를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요새는 공동인증서 말고 페이스아이디, 간편비밀번호, 전화인증으로 간단히 본인인증이 되는데 미성년자는 은행/증권 등에서 인터넷뱅킹을 쓸 때 공동인증서(공인인증서) 없으면 거래가 안되더라구요.

오랜만에 들어가니 공동인증서는 다 만료가되어 새로 발급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미성년자도 온라인으로 (범용)공인인증서를 만들 수 있는데, 본인인증할 때 등록된 부모의 전화번호를 사용해야 합니다.

 

미성년자 자녀 공동인증서 만드는 방법

 

1. 주거래 은행 인증센터에서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USB에 저장합니다. (보호자 전화/문자확인 필수)

2. 스마트폰 (은행앱) 으로 공동인증서 내보내기

3. 주식계좌 인증센터에서 타기관 인증서 등록 (보호자 전화/문자 확인 필수)

4. 스마트폰으로 공동인증서 내보내기 (아이폰은 각 앱마다 작업해야함) 

팁) 부모, 미성년자 자녀 공동인증서를 같은 날 같은 회사거(코스콤)로 만들면 관리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은행에서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서 키움증권에서 타기관 인증서를 등록하려니 둘째 보호자 연락처가 남편거로 되어있어서 참 번거롭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이참에 연락처를 제거로 바꾸기로 했어요.

 

타기관 인증서를 등록해도 키움증권에서는 미성년자 보호자 연락처를 변경할 때 다음 2가지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1544-1411 에 문자로 보호자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한 뒤,

1544-9000을 누르고 2020을 차례대로 눌러 상담원과 통화하세요.

 

연락처, 주소 등을 변경하는건 간단하지만 서류를 제출해야하고 본인확인까지 10분 이상 소요됩니다. 마지막에 상담원이 참 친절하게도 저희 둘째 증권 계좌가 20일 안에 2개가 개설된 상태로 금융거래법상 거래가 중지되어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럼 처음에 계좌개설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행히 상담사님께서는 함께 계좌거래를 풀어주신다고 했어요. 계좌 비밀번호 누르고 설명듣고 동의합니다 말하시면 되요. 간단히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