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노부영과 알파블럭스 듣기 인풋에 노출된 지 거의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첫째가 영어 단어를 읽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읽었다는게 뜻을 이해하고 읽었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애는 천재가 아님) 영어 노출을 어떻게 시켰냐면 일단 영어동화책은 유명한거 기본 100권 정도 구비해두고 그 중 30권 정도는 매일매일 입이 마르고 닳도록 보았다. (나머지는 아이들 수준에 어렵기도 하고, 별로 흥미없어 한 것들이 많음) 자주 본 책은 에릭칼 등 노부영 책이었고 요새는 사이트워드를 본다. 나는 양가부모님 근처없고 주말부부에 2명 독박육아 프리랜서 워킹맘이라서 체력이 거지다. 엄마표영어 하는 사람들처럼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지도 못했고, 워크북이나 활동지? 이런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