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통번역 학원 첫 수업 날이었어요. 아기 낳고 처음으로 자기 계발을 하러 나와서 아침부터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침 일찍 어린이집에 아기를 맡기고 룰루랄라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을 들으러 갔어요. 토익 같은 시험은 정형화되어 있고 어느 정도 푸는 기술을 익히면 금방 고득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토익점수가 아무리 높다 한들 영어실력은 별개인 거 알고 계시죠? 예전에 자막 다는 일을 했었는데 제 실력의 한계를 많이 느꼈습니다. 통번역 학원은 진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에요. '영어는 암기가 아닌 직관이다!'라고 말씀해주시는 선생님 스타일이 저랑 너무 맞아서 제 학습의욕은 두세배... 아니 백배 천배가 되었습니다. 저 외우는 거 정말 안 좋아하거든요. 물론 통번역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