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콤아내의 육아/안녕 깜짝아!

아름다운가게에서 아기보드북 득탬 (권당 500원)

살콤아내 2021. 3. 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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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구청 블로그 취재 겸 쇼핑 겸 겸사겸사 아름다운 가게에 들렸습니다. 원래는 리빙템좀 사고싶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사고싶은게 없더라구요. 우연히 책코너를 봤는데 너무 깨끗한 상태의 유아 보드북을 팔더라구요. 가격도 착해요! 권당 500원밖에 안해서 바로 GET했죠! 세이펜이 호환되는 책이어서 세이펜만 산다면 좋을 것 같았어요.

 

알라딘서점에 가면 이런 책들 최소 1000원 이상은 받고 보드북의 경우 오염이 많이 되서 별로 사고싶지는 않았거든요! 저는 지금까지 책을 선물로 받거나 홍보차 무료로 증정받는 등 유아서적을 구입하는 데 돈을 많이 들이지 않을 수 있었어요. 공짜 책이더라도 아기는 질리지 않고 잘 읽는답니다.

 

 

제가 구매한 싱싱잉글리시 보드북(아래쪽에 있는 영어책)은 63권에 31만원 정도 하네요. 따지고 보면 권당 4900원 꼴인데 이 책이 <아름다운가게>에서는 권당 500원이라니...!!! 500원짜리 보드북을 따 쓸어와서 20권을 1만 5천원에 주고 샀습니다.

 

최소 30만원 넘는 전집 다 보지도 않을 뿐더러 책장만 차지하고 버리기도 아까운데 이렇게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한 <아름다운가게>에서 구매한 금액은 저소득층아이들의 교육비로도 쓰인다니까 좋은 일을 한 것 같아서 또 뿌듯했습니다.

 

 

 

책코너 옆에는 문구류랑 아이들 장난감들도 파는데요, 나무블럭이 2천원밖에 안해서 이 또한 바로 GET했어요. 좀 아쉬운 점은 숲소리 블럭과 달리 표면이 까칠거리고 색있는 블럭은 끈적거린다는 점... 좀 찝찝해서 물로 씻어서 쓰긴 했지만 숲소리랑 역시 제질이 다르네요ㅠㅠ 가격이 착하니까 감수하고 쓰려구요. 아기도 구강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고요!

 

 

여러분들도 <아름다운가게>에서 안쓰는 물건들을 기부하며 나눔도 실천하고 구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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