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부업] Telus International 재택부업 신청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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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우연히 TELUS 재택부업에 관한 정보를 보았다. 궁금해서 신청해봤는데 이메일이 왔다.

 

일단 TELUS 부업을 하려면 WORKMARKET과 TELUS INTERNATIONAL 홈페이지에 가입해야 한다. 다 영어로 써있어서 이게 도대체 뭐하는 사이트인가 의심도 들었지만, 잡코리아같은데에 검색해보니 AI관련 외국계 기업이었고 한국에서 콘텐츠 검수를 해줄 재택부업자를 찾고있는 듯했다.

 

 

업무시간은 자유로우며 시간당 15달러 이상이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프로젝트를 신청하는 절차가 어떻게 되냐면 위와 같다. TELUS와 Workmarket에 가입하고 나서 두번째 링크에 있는 프로젝트 등록을 해야 한다.

 

 

Telus 홈페이지에 로그인하고 Jobs 탭을 보면 Korea South 에서 지원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보인다. 그런데 여기에 지원하려면 일정의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그리고 내가 지원한 Query Creation 프로젝트는 없었다.

 

이메일을 다시 읽어보니 하단에 Labor Cloud로 연결되는 버튼이 있다. 여기서  Workmarket 메시지를 여니 Query Creation Project에 대한 안내가 되어있다.

 

이 페이지 아래에 보면 AGREE하는 창이 뜨는데, 이걸 등록해야 프로젝트를 받나보다. 2023년 2월부터 시작한 프로젝트였는데 한달이나 늦게 이메일을 확인했다. 이미 마감되어 끝났을수도 ㅠㅠ 이 업무는 한국어로 된 4개의 문장 중 문법적으로 옳은 문장을 고르는 아주 간단한 부업이다. 한국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임!!!

 

 

My work 탭에 가니 아직 할당받은 프로젝트가 없었다.

 

Find work 탭으로 가니 지원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보였는데...뭔지 몰라서 그냥 패스...

음...바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는지 다시 TELUS 홈페이지로 들어가보았다.

 

뭔가 또다른 프로젝트 포지션이 많다. Translation은 이미 마감이고, 다른 것들은 열려있는데... 그 중 Document Collection Project를 지원하려고 하였으나...뭔가 우리나라 정보를 장당 2.5달러엥 팔아먹는거 같아서 좀 찜찜...

매국노가 되지 않기 위해 이건 과감히 패스했다.  

Application을 보면 국내 서류같은거 스캔본을 제출하라고 하는데... 관공서 문서 등 잡다한 한국의 문서를 모아다가 AI를 만들거라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외국에 우리나라 중요한 보안된 문서 양식을 파는 건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게 나중에 어떻게 쓰일줄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