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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침대를 팔아버리고 나니 BBZ침대가드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베란다에 그냥 두자니 먼지쌓이고 햇빛에 색이 변할 것 같아서 번거롭지만 다시 분리해서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방에 가져온 다음 프레임을 하나씩 분리합니다. 스펀지가 있는 쪽이 위쪽입니다.
커버를 다 벗겨낸 다음 세탁을 합니다. (냉수, 짧은 코스로 돌리고 건조기 사용금지)
침대가드 프레임은 하나씩 다 분리해서 짝을 표시해줍니다. (좌우가 표시되어 있는데, 헤드용 프레임은 따로 구분 스티커가 없어서 네임펜으로 표시해뒀습니다)
쇠로 된 프레임끼리 부딪혀서 기스, 소리 방지를 위해 노끈으로 묶은 다음 안쓰는 스티로폼으로 기둥묶음을 감싸주었습니다. 프레임 기둥 캡과 침대 아래쪽 고정하는 지지대는 분리해서 보관합니다. 아래 침대고정하는 지지대는 무거우니까 조심히 다루세요. 발등찍힐 수 있습니다.
고정을 위해 프레임 묶음을 테이프로 한번 더 감아줍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침대가드 프레임과 기타 부속품들을 커다란 비닐로 감싸서 한번 더 테이프로 감아준 뒤 습하지 않은 곳에 잘 보관하면 됩니다. (습할 경우 위쪽 프레임에 있는 스펀지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음)
이렇게 보관한 침대가드프레임 세트는 나중에 팔던가 둘째가 태어나면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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