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와 플라스틱사용을 줄이기 위해 글라스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결혼할 때 식기류를 거의 사는 대신 남편이 자취할 때 10년 정도 사용하던 걸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글라스락이 오래되다보니까 뚜껑부분이 헐거워지기도 하고 고무패킹에 곰팡이와 오염이 생겨서 뚜껑을 교체할 때가 되었습니다.
뚜껑을 한두개만 교체하게 되면 배송비가 2,500원이 들어서 이번에 집에 있는 글라스락 뚜껑을 모조리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30,000원 이상 구매시 배송비 무료) 뚜껑 사이즈는 가로세로 또는 지름의 길이를 자로 측정해서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 글라스락 뚜껑을 검색하시면 글라스락 공식 몰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뚜껑만 파는 카테고리가 있어요. 검색이 귀찮으시다면 바로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www.glasslock.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1371
뚜껑 가격은 글라스락용기 사이즈에 따라 달라집니다. 크기가 클 수록 가격이 비싸지는데, 전체 글라스락 상품을 새로 사는 것 보다 뚜껑만 교체하는게 더 저렴합니다.
저희 집에서 사용하는 뚜껑 사이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집집마다 사용하는 반찬통의 사이즈는 다름)
원형 16 (손바닥사이즈) / 정사각 11.5(일반반찬통사이즈) / 정사각 21.3 / 직사각 10x6.8 (양념종지사이즈) / 직사각 19.2x14.2 / 직사각 17.5x13 (김치잘라서덜어먹는통사이즈) /직사각 23x18.5
총 35,000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뚜껑이 개당 3,000원으로 생각보다 비싸긴 했지만 글라스락 내구성이 좋아서 오래 사용할 것을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뉴스에서 글라스락과 같은 강화유리가 갑자기 폭발했다는 사고가 터졌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는 제조과정에서 황화니켈 등 불순물이 들어갈 경우 용기가 불안정한 상태가 되서 압충응력이 급격히 해제되면 갑자기 유리용기가 터질 가능성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는 100만분의 1로 발생할 수 있다는데요, 실제로 겪어보면 참 무서울 것 같습니다.
또한 글라스락과 같은 강화유리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할 때 떨어뜨리는 등 충격이 누적되면 미세한 균열이 생겨서 갑자기 폭발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오래된 글라스락 제품은 뚜껑만 교체하지 말고 전체용기를 새로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news.kbs.co.kr/news/view.do?ncd=514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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