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콤아내입니다. 오늘은 유모차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첫째 신생아 때 중고로 물려받은 리안스핀 디럭스 유모차를 썼고 그 뒤로 지인한테 받은 휴대용 요야 유모차를 썼어요. (덕분에 유모차 값은 하나도 들지 않았어요) 미키마우스 요야 1세대는 중국산 요야 짝퉁으로 5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아이 태우고 한손 핸들링이 가능할만큼 매우 가볍습니다. 이걸 접으면 기내용으로 가져갈만큼 매우 작습니다. (처음에 접는거 잘 안되서 욕했지만...접는 기술이 부족했던 걸로 ㅠㅠ)
저는 요야가 좀 비싸고 세련된 유모차에 비해 높이가 낮고 좀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팔려고 당근에 내놓았더니 다들 귀엽다며 어디꺼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어쨌든 요야는 튼튼하고 매우 가성비가 좋은 훌륭한 유모차라서 등원할 때 놀러갈 때 자주 이용했답니다.
10kg 넘는 아이태우고 한손으로 운전하고 한손으로 핸드폰 볼 수 있습니다. 바퀴가 작지만 한손으로 들 수 있으므로...보도블럭 턱같은곳은 잘 넘어다닐 수 있죠. 정말 최강의 유모차에요. 3년동안 여기저기 여행다니며 (험하게?) 썼는데...아주 튼튼하고 어디 부러지는 곳도 없이 멀쩡합니다. (물론 제가 막 썼다고 해도...결벽증이 있는 만큼 관리를 잘 한 탓도 있습니다!ㅎㅎ)
궂이 단점을 말하자면...등받이가 단단히 조절이 잘 안되서 (벨트형으로 조절하여 90도까지는 안가서 거의 반 누워있는 자세임..) 아이가 크면 좁 답답할 수 있겟다는거...
요야를 2개 사서 연결하면 쌍둥이 유모차처럼 쓸 수 있다고 해요. 첫째아이, 둘째아이 동시에 태우려고 요야를 하나 더 사려고 했지만... 유모차 너비가 넓으면 구축 엘리베이터에 들어가기 어려워서 나란히 놓는건 포기했습니다 ^^ 그래서 저는 이 유모차를 당근에 팔고 2인용 유모차를 샀습니다. 2인용 유모차 포스팅은 내일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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