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서 오자마자 필요한 신생아 필수템 TOP 7을 알려드립니다.
1. 보노하우스 틈새서랍장 (투명 5단, 바퀴있음, 36,900원)
맘카페에 보면 기저귀, 속싸개, 배냇저고리 보관용으로 뚜껑이 오픈된 이케아 트롤리를 많이 쓰는 것 같았는데 저는 먼지가 들어가는게 싫어서 보노하우스 틈새서랍장을 샀어요. 아직 신생아라 짐이 많지 않은데다, 곧 이사갈 전세집이라 비싼 유아옷장을 놓기도 애매했거든요. 바퀴가 있어서 (소리안남)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쓸 수 있어서 좋아요.
깊이가 깊어서 기저귀랑 아기 옷이 딱 맞게 들어갑니다! 또 맨 위에 덮개를 떼면 오픈해서 쓰거나 다른 칸을 추가할 수 있는 것 같더군요.
참고: 이케아 RASHULT 로스훌트 트롤리 (32,990원)
2. 크레바스 침대걸이 육아용품정리함 (31,200원)
저는 중고 아기침대를 어른침대에 딱 붙여놓고 썼는데 기저귀랑 가재수건, 로션, 체온계, 피지오머, 발진크림 등을 수납할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보노하우스 서랍장 윗칸에도 넣을 수는 있는데 수납장 깊이가 깊어서 좀 애매하더라구요.
그리고 평소 잠잘 때는 아기침대를 안방에 두고, 낮에는 아기침대를 거실에 두고 생활했는데 아기침대를 이동할 때마다 커다란 이동식 수납함을 함께 끌고 다니기에는 번거롭고 귀찮았습니다. 폭풍검색 후 크레바스 수납정리함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우선 아기침대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사이즈가 맞는 경우 어른 침대나 다른 가구에도 걸 수 있음) 왼쪽에는 기저귀, 오른쪽에는 체온계나 로션 등 바로바로 꺼내쓰는 물건, 아래에는 물티슈 or 손수건을 넣어 사용할 수 있도록 파티션이 구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신생아시절 가재수건을 접어 보관하는거랑 접혀진걸 펼쳐 쓰는 것도 일이었는데, 물티슈보관 파티션이 있어서 서로 겹치게 면손수건을 접어넣으면 곽티슈처럼 손수건을 뽑아쓸 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이었습니다. 돌이 지난 지금은 어른 침대에 끼워서 아주 잘 쓰고 있답니다. (바구니처럼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필요한 경우 다른곳에 두고 쓰셔도 되요)
3. 바구니카시트
아무리 가까운 거리더라도 카시트는 필수 입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쿵 하는 것도 신생아에는 치명타일 수 있어요. (신생아 흔들림증후군) 저는 맥시코시 카프리오픽스 바구니카시트(89,100원)를 맘카페에서 저렴하게 받았습니다. 중고 바구니카시트는 무료나눔부터 5만원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모델은 유모차랑 호환이 된다고 했는데 저는 유모차는 다른걸 썼어요.
아이소픽스 기능은 없지만 바구니형식이라 식당갈 때 등 유용하게 썼네요! 아기가 차에서 잠들어도 주차장에서 바구니 손잡이만 번쩍 들고가면 아기를 깨우지 않고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바닥에 두면 분유나 간식을 먹는 아기의자나 수동 바운서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아요!
4. 머미아기비데 (34,260원, 로켓배송가능)
겨울에 차가운 세면대 위에서 엉덩이를 놓고 씻기는 것보다는 머머아기비데 위에 앉혀놓고 씻기는게 더 낫더라구요. 또 아기엉덩이를 씻기는 동안 엄마 손목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한손으로 10kg짜리 들고 닦을 수 있나요? No No)
머머아기비데는 처음 엉덩이쪽 실리콘 패드가 부착된 채로 배송이되는데, 허리 받히는 쪽 끝부분에 홈이 있어서 이대로 세숫대야에 부착하고 쓰면 세숫대야를 아기욕조처럼 쓸 수 있습니다. 바닥면에 흡착판이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아요.
아기 비데로 쓰실거면실리콘 패드를 떼면 되구요, 엉덩이가 닿는 부분은 뚫려있어서 수도꼭지를 틀면 응가들이 다 씻겨내려간답니다. (물 틀기 전 물온도 확인은 필수) 물티슈 대신 물로 닦이니까 약간 번거롭긴해도 친환경적이고 기저귀 발진 예방에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신생아부터 돌 넘어서 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5. 썬플라워모빌 (카메라 탑제 198,000/ 카메라 미탑제 68,800)
원래 저는 자동으로 돌아가는 아기 모빌을 구매할 계획이 없었는데요, 리퍼샵에서 너무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던 모델이 있어서 6만원대에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탑제)
대부분 아기 모빌은 피셔스프라이스 제품을 많이들 쓰시는 것 같은데, 썬플라워모빌 처음들어보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이 제품은 동물 모빌들이 너무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나중에 떼서 그냥 인형으로도 쓸 수 있겠더라구요. 멜로디도 포근하고 너무 좋아요! CCTV 카메라가 달려서 더 좋더라구요!
특정 시간대만 오픈하는 라이브 캠 기능이 있어서 부모님, 시부모님 또는 친한 지인들에게 카톡 링크를 보내서 아기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도 있습니다. 페이스톡보다는 편할 수 있어요! 소리도 쌍방향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폰 켜놓은 것 같은 소리가나요) 나중에 저 꽃 부분에 달린 CCTV를 떼서 영유아캠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후에는 아이폰 유저들은 이 기능을 쓸 수 없다는게 함정이지만 카메라 없어도 괜찮더라구요!!!)
카메라탑제 썬플라워모빌
카메라 미탑제 썬플라워모빌
6. 머미쿨쿨 (믹스볼타입 49,910원, 로켓배송 가능)
이거만 있으면 애기들 잠잘자요. 물론 케바케이기는 하지만, 좁쌀이 들어있어서 태열도 잡아주고 보온도 되며, 무게로 양옆을 눌러주니 아기가 뒤집어져서 숨을 못쉬는 돌연사증후군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쓰지 않을 경우 좁쌀을 잘 말려서 밀봉되게 보관해줘야 합니다. 좁쌀 충전제가 오래되었다면 일반 충전제 믹스볼로 사서 교체할 수 있다고해요)
7. 로토토 역류방지쿠션 (59,000원 로켓배송 가능)
사람들이 다 역류방지쿠션을 사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추운 겨울 바닥 대신 여기 위에 올려놓고 모빌을 틀어놔도 되구요, 아기체육관에도 딱 맞아서 매달려 있는 모빌들을 탁탁 치게 할 수 도 있어요. 로토토는 너무 푹신거리지가 않아서 아기 허리에 부담이 덜하더라구요.
제가 쿠팡 링크로 아이템들을 소개시켜 드린 이유는 무엇보다 '로켓배송'이 되기 때문입니다. 배송 며칠씩 기다려서 샀다가 물건이 맘에 안들면 반품하는 과정 정말 번거로워요. 특히 출산이 가까워지거나 조리원에 가면 예상치 못하게 급하게 사야할 것들이 생기겠죠. 이럴 때 로켓배송으로 구매하면 참 편리합니다. 한번 둘러보세요.
(저는 판매자가 아니며, 평소 로켓배송을 너무 잘 이용하는 고객으로서 리뷰를 남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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