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콤아내의 육아/안녕 깜짝아!

아기안전용품 필수템 3편_낙상사고예방 침대가드, 유아매트 종류

살콤아내 2020. 10. 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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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3개월 때 아기침대를 졸업하고나서 남편이 결혼 전 쓰던 싱글침대를 물려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맨 처음에는 안방 바닥에서 재우려고 했지만 바닥에 저희 침대먼지떨어질까봐 싱글침대를 딱 붙여서 쓰기로 했습니다.

 

아기가 누워만 있을 때는 괜찮았는데 침대에서 기어가거나 뒹굴면서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했어요. 아기들 낙상사고는 눈 깜짝 할 사이에 방심한 틈에 일어난다는거 다들 알고계시잖아요. 처음에는 유아 침대가드 2면만 붙였다가 자꾸 아기가 저희 부부침대로 넘어와서 3면 다 막았습니다. 6-10개월에는 아기들이 막 굴러다니면서 자요. 돌 지나니까 가만히 누워서 자는데 말이죠. 그래서 침대가는 필수에요!!!

 

 

 

 

1. BBZ유아 침대가드 (50,400원)

맨 처음에 나무로 된 침대가드를 쓰려고 했습니다. 좀 더 견고해 보여서요. 그런데 침대가드가 높아보여도 침대 매트리스 때문에 실제 높이가 낮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높은 높이의 침대가드를 고르니 BBZ브랜드 유아침대가드였어요.

 

나무로 된 침대가드 중 높이가 높은 것도 있었지만 나무 제질 침대가드는 딱딱하고 틈 사이로 아기들 발이나 손이 껴서 보통 침대가드쿠션 or 범퍼쿠션을 달아놓더라구요. 요새 유행하는 꽈배기 범퍼가드로 꾸미면 예쁘긴한데 일단 아기가 잘 보이지 않고 쿠션에서 먼지가 떨어질 것 같아서 저는 그물망 매시소제의 침대가드를 선택했습니다. 매시소제 침대가드는 통풍도 잘 되고 번거롭지만 커버를 빨아서 쓸 수도 있어요.

 

슬라이딩 형태로 올리고 내릴 수 있어서 자리도 덜 차지합니다. 안쓸 때는 내려놓으면 되구요. 그리고 아기 힘으로는 절 때로 슬라이딩 침대가드 못내려요. 양 옆에 있는 고정부분을 빼야 내려갑니다. 처음에는 이거 적응하느라 힘들었지만 연습하면 쉽게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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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침대가드 슬라이딩 19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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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크론 유아매트

맨 처음에는 그냥 온수매트 위에서 놀게 했어요. (온수매트 꺼두고) 그런데 아기가 장난감을 던지는 소리가 좀 심하더라구요. 아랫집 사시는 분께 죄송해서 파크론 유아매트를 구매했습니다.

 

유아매트 종류 한번 알아볼게요.

 

- 롤매트: 말려있는 것을 펼쳐 재단해서 씀. 한번에 길게 뽑아써서 이음매를 최소화 하여 깔끔하게 보임. 그러나 옆면과 재단한 면을 테이프로 붇이지 않으면 스펀지가 노출되어 있어 아기들이 먹을 확률이 높음. (선택 X)

 

- 폴더매트 (PU): 폴더 사이사이 낀 먼지들을 청소하기 어려움. 4cm이상 되는 것들은 층간소음을 완화시키지만 걸음마 하는 아기들이 너무 푹신한 곳에서 걸을 경우 넘어질 수 있음. (선택 X) PU재질은 무겁고 잘 찢어지며 유해물질 논란이 있다. (폴더매트를 범퍼침대처럼 쓰던데, 주로 누워서 생활하는 아기들에게는 비추)

 

- 퍼즐매트 (EVA): 어린이집에서 볼 수 있는 유형으로 퍼즐처럼 원하는 크기로 사용 가능. 퍼즐 테두리 사이에 때가 끼고 튀어나올 수 있으므로 깔끔하지는 않음. 이 또한 내구성이 좋지 않다. (선택 X)

 

- PVC매트: 일반적인 유아매트. (주방매트같음) 충격에 강하고 무거움. 하지만 두께가 얇아 층간소음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생활방수가 되는 등 매트 청소 및 관리가 편리함. 매트 마감이 잘 되어 있어서 아기가 뜯어먹을 일이 없음. 다만, 난방시 열로 인해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는 말이 있음. (선택 O)

- PE매트: 가벼운 돗자리 같은 재질의 매트로 PVC보다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함. (열 변형이 100도 이상임) 하지만 충격흡수가 떨어지고 잘 찢어져서 자주자주 교채해줘야 함 정전기로 머리카락, 먼지가 잘 붙음. (선택 X)

 

 

저는 관리하기 쉬우라고 PVC매트를 샀습니다. 환경호르몬 논란이 있긴한데 난방은 겨울만 잠깐 하고, 거기서 잘 거 아니니까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요새는 각 매트별로 유해물질 노출 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내장재와 커버를 PU+PE, 또는 PVC+PE와 같이 안전한 소제와 함께 쓰기도 하더라구요. 완벽한 제품을 찾기는 어려웠지만 파크론 매트가 그나마 괜찮았어요.

 

그리고 애기들 매트는 너무 알록달록 한게 싫어서 최대한 눈에 안띄는 컬러를 고르고 골랐는데, 그게 파크론 퓨어소프트 매트였어요. 처음에 사이즈를 잘못 착각하고 샀다가 또 비슷한걸 구매했습니다 색깔이 은은하고 좋습니다. 신혼집 인테리어에 지장을 주지 않아요.

 

복도매트는 베이지/그레이, 놀이방매트는 해링본/베이지 이렇게 양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 정도 냄새 빼면 되고요 폴더매트처럼 두껍지는 않지만 아기가 넘어져도 부드러워서 정말 정말 좋아요!

 

파크론 퓨어소프트 복도매트 2개 (102,000원)

거실에 4장 깔아뒀는데 아래 커다란 매트 2장으로 바꾼 뒤 작은방과 주방에 놓고 쓰고 있습니다. 크기가 작으니까 여기저기 필요한 곳에 쓸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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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론 1+1 퓨어소프트 네추럴패브릭 복도형놀이방매트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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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론 퓨어소프트 (173,6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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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기가 크면서 돈이 참 많이 드네요. 침대가드 3개가 10만원이 훌적넘고 매트만 30-40만원입니다. 엄마아빠는 오늘도 열심히 허리띠를 졸라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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