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콤아내의 육아/안녕 깜짝아!

육아템 고민_입는 턱받이 vs 실리콘 턱받이 vs 앞치마형 턱받이

살콤아내 2020. 10. 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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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느릐 내돈내산 육아템 리뷰 주제는 턱받이 입니다. 턱받이는 이유식 필수품이죠. 실리콘 제품부터 앞치마형까지 다양한 턱받이 종류가 있습니다. 뭘 사야할까요? 참 고민이에요!

 

1. 입는 턱받이

 

저는 먼저, 조리원에서 입는 턱받이를 출산선물로 받았어요. 반팔형이었고 턱받이 아래에 주머니가 있어서 음식물이 거기로들어갈 수 있게 된 제품이었습니다.

 

옷처럼 입어서 아기에게 친숙하고 보관시 부피가 작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이유식 초기 때 썼는데, 역시 미음이 목을 타고 줄줄 새서 턱받이를 하나 마나였어요. 그리고 먹을 때마다 턱받이를 빨아야 했는데 두꺼워서 그런지 잘 안말라서 목주면에 쉰내가 나서 한달만에 버려버렸습니다ㅠ (아마 음식을 잘 흘리지 않는 아기에게 쓰거나 미술놀이할 때 쓰면 좋겠어요)

 

 

2. 실리콘 턱받이

친구가 출산선물로 사준 턱받이입니다. (이유식 세트와 함께 옴) 실리콘이라 그런지 음식 냄새도 안나고 세척해도 금방 말라요! 열탕소독도 가능합니다. 앞에 음식 떨어지는 주머니가 흐물거리지 않아서 떨어진 음식들 치우기 편해요. 하지만 목 뒤에 단추를 채우는 것이 찍찍이가 아니라서 조금은 어렵습니다. 그래도 위생적이라 어린이집에서 아주아주 잘 쓰고 있어요.

 

 

3. 앞치마형 긴 턱받이 (신세계임! 초강추!)

아기가 돌이 지나서 자기주도이유식, 그리고 먹는 연습을 시킬 때가 왔습니다. 중기 이유식 이후로 잘 흘리지 않아서 거의 턱받이를 안썼는데, 자기주도이유식 연습할 때 집에서 쓰는 턱받이가 필요하더라구요. (실리콘 턱받이는 어린이집에서 씀)

 

처음 내돈주고 사는 턱받이라 신중하게 골랐어요.

1. 이유식 의자밑으로 음식이 들어가지 못하게 길이가 길어야 함

2. 얇아서 입을 때 덥지 않고 잘 말라야 함

3. 흘린 음식들이 들어가는 앞주머니가 달려있어야 함

4. 찍찍이로 착용이 편리해야 함

 

 

제가 고른 제품은 아이주 턱받이인데, 정말정말 신세계에요.

1. 일단 음식이 의자에 안들어가요!!!

2. 음식 많이 흘려도 일단 기장이 기니까 바지에도 안묻고 바닥에도 잘 안떨어져요.

3. 식사를 끝내면 턱받이를 위아래 반으로 접은다음 풀러서 싱크대에 탈탈 털면 됩니다.

4. 카레랑 스파게티 먹였는데 이염도 안되요! 이건 자기주도이유식 필수템이에요!

 

긴팔형도 있고 민소매형도 있습니다. 긴팔형은 너무 번거로울 것 같아서 그냥 민소매로 골랐어요. 색깔이랑 패턴도 다양해서 하늘색으로 골랐네요. 아래 구매 링크 올립니다.

 

아이주 턱받이 (11,900원)

https://coupa.ng/bLzS0W

 

아이주 턱받이 식탁일체형 방수 이유식턱받이 BLW 자기주도이유식 긴팔

COUPANG

www.coupang.com

 

육아용품을 고르는 일은 정말 선택의 연속이고 미지의 세계에요. 육아템 고르는 것도 처음에만 재미있다가 나중에는 일일됩니다. 일단 아기가 자면 엄마아빠도 쉬어야 하니까요!

 

저는 꼼꼼하고 까다로운 사람입니다. 필명 '살콤아내'는 남편이 살벌하고 달콤한 아내라고 해서 지어준 이름인데... 네, 저는 리뷰만큼은 살벌하게 솔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예비맘 그리고 육아맘들이 저의 깐깐한 리뷰를 보시고 육아용품 고르는 시간이 단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엄마들의 빠른 선택을 위한 육아템 리뷰 계속 할게요! (광고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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