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콤아내 라이프/살콤아내 맛집탐방

탄방동 돈까스맛집_카츠고메이 (카츠 소바)

살콤아내 2021. 7. 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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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방역에는 '돈까스정석'과 '카츠고메이'라는 돈까스집 양대산맥이 있습니다. 원래 두툼한 고기때문에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했던 '돈까스정석'이 먼저 생겼었고, 그 후에 비슷한 컨셉으로 '카츠고메이'가 생겼습니다.

 

카츠고메이가 있기 전 같은자리에 '엘마노'라는 양식집이 있었는데 여기 사장님께서 2021년 상반기에 돈까스집으로 업종을 바꾸셨다고 해요. '돈까스정석'과 다른 점은 돈까스와 함께 메밀소바를 판다는거에요! 1시에 가도 약간에 대기가 있는 걸 보면 돈까스집으로 바뀌어도 예전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았네요. 

 

 

안심카츠랑 메밀소바(부먹)을 시켰습니다. 안심카츠는 이렇게 속살이 보이게 서빙되고 등심카츠는 일반 돈까스처럼 서빙됩니다. 안심카츠는 등심카츠보다 양이 적어보입니다만 (?) 살이 야들야들해서 살살 녹아요. 양보단 질을 원하신다면 안심카츠를 드세요.

 

 

아래는 메밀소바(부먹)입니다. 일식집에가면 대부분 메밀소바가 찍먹이라 국물이 짠 편이라 국물을 남기게 되죠. 그런데 부먹 메밀소바로 시키면 시원하게 국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더울 때에는 부먹 메밀소바가 갈증에 도움이 됩니다.

 

 

메밀소바도 약간 양이 아쉬워요. 등심카츠를 먹었을 때는 남길 것 같았는데 안심카츠랑 메밀소바는 왜 이렇게 금방 사라지게 될까요? (오늘따라 배가 더 고파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살얼음 동동... 겨자소스는 매콤알싸... 국물은 달짝지근하니 좋아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카츠고메이도 자주 방문하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우실 수 있겠어요. 다음에는 가성비 좋은 돈까스 맛집을 찾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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