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긴문 열기 (문고리 교체)

집이 오래되니까 갑자기 다용도실 문이 잠겨서 열리지 않는다... 만약 그 안에 혼자 갖혔더라면 생각만해도 끔찍ㅠㅠ

카드, 핀, 클립 등으로 열면 된다고 했는데 옛날문이라 너무 튼튼하게 만들어졌는지 도저히 열리지 않아서 결국 나사로 다 풀고 새로 문 손잡이를 달기로 했다.

문 손잡이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이 부분이 빠지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 그래... 문이 쉽게 열리면 문이 아니지...

나무가 오래되어 휘었거나 손잡이 내부가 휘었거나...전세집에 공짜로 리모델링을 많이 해주고 가는 나는 참 좋은 세입자다ㅠ

남편이 어찌어찌 해서 뭘 누르니까 잠금부분이 빠져나왔는데... 이 과정은 암만 찾아도 유튜브나 블로그에 나오지 않는다. (아마 기술자들이 기술 공유때문에 문고리 교체하는 법을 안올리나봄)

만약 사람을 불러서 했다면 기본인건비정도 들텐데 문따는 방법만 인다면 인건비를 줄이고 문손잡이 다는 데 7000원 밖에 들지 않는다.

문이 잠기거나 열리지 않는다면 이 영상을 보고 문을 열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