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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콤아내 라이프/덜컹덜컹 유모차로 떠나는 우리동네 한바퀴 46

대전 아기랑 스파 온천탕 유성 스파타워 후기(45000원)

안녕하세요. 살콤아내입니다. 요새 가을 날이 너무 추웠다 더웠다 찌뿌둥하기도하고 육아하다보면 자꾸 근육통이 와서 목욕탕에 가고싶더라구요. 원래 목욕탕을 즐겨가지는 않는데다가, 일반 목욕탕말고 가족끼리 유성온천에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성 스파타워는 1년 전에도 한번 갔던 곳인데, 3시간 대실에 45000원 (성인2+아이2 5000원씩) 하면 나쁘진 않더라구요. 탕도 크고 온돌방도 있어서 아이들이랑 가기 딱입니다. (이번에 간 곳은 침대방이었어요!) 유성온천은 온천수가 나오는 곳이라 물이 일반 목욕탕과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전화예약 후 먼저 입금을 하고 예약한 시간 방문하시면 됩니다. 칫솔, 샴푸, 비누 등은 다 포함된 가격이며, 로비 앞에서 입욕제나 와인 등은 추가로 결제하시고 가시면..

정림동 단묘, 고요한 대전의 사당

정림동은 대전 서구의 끝자락에 위치한 마을로 산으로 둘러쌓여있고 흑석동으로 향하는 갑천이 흐르고 있어 도시와 농촌이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90-2000년대 한 동안 신혼부부와 아이들이 많이 살아서 활력이 넘치는 동네였습니다. 정림동 하면 정림동 아파트단지와 시장일대를 생각하시겠지만 정림동은 생각보다 큽니다. 산자락 아래 정수원이 있는 명암마을부터 흑석동 가기 전에있는 원정림 마을까지 정림동의 모습은 다양합니다. 오늘은 단군사당이 있는 원정림 마을에 가보았습니다. 원정림마을은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부근에 농사짓는 사람들이 사는 조용한 마을로 퇴직 후 전원주택을 짓고 살면 좋은 곳입니다. 마을 끝에는 성균관 숲 유치원이 있고, 유치원 가는 길에는 몇몇 주택이 있습니다. 농촌이지만 차로 2..

대전 롯데백화점_릴리펏 키즈카페

요즘 출산을 앞두고 집에서 아기랑 너무너무 답답해서 어디론가 밖에 나가게 되네요. 코로나19가 신경쓰이지만... 거의 2년 집콕만 하다보니까 이제는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편 신발을 수선할 겸 롯데백화점에 들렸다가 릴리펏 키즈카페에 다녀왔어요. 대전 롯데백화점 6층 유아매장에 가면 유아휴게실 옆에 키즈카페가 릴리펏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키즈카페에 안가려고 했는데... 둘째가 태어나면 당분간 밖에 나오지 못할 것 같아서 마지막이다 하고 들렸습니다. 릴리펏 기본 입장료는 2시간 기준 15,000원 입니다. 보호자 1명 당 1인메뉴(음료/식사)를 주문하셔야 해요. 저희는 피자(10,000원)에 오렌지주스(6,000원)까지 합쳐서 총 3만1천원이 나왔습니다. 티셔츠도 3만원 넘어가는..

비오는 날 아기랑_대전 근교 부여 롯데아울렛

첫째가 태어나서부터 두 돌이 다 되기까지 외식도, 마트도, 백화점도, 아울렛도 다 안가고 사람들도 안만나고 집에서만 있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못참겠더라구요. 코로나가 1년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델타에 람다변이까지 영영 끝나지 않을 것 같으니까 우리만 집에서 뭐하는건지... 이런 생각도 드네요. 날씨가 좋을 때는 근처 공원이라도 가는데, 요즘 눅눅한 날씨로 아기랑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죠. 첫째는 마트나 아울렛같이 사람 많은 곳 갈 때마다 장염이나 폐렴 때문에 입원한 적이 여러번 있어서 웬만하면 실내공간을 피하고 있습니다. 비오는 날 아기데리고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매번 가는 곳만 가니까 지루하고 재미가 없네요... 주말 아침 신랑이 갑자기 부여 롯데아울렛에 가면 어떻겠냐고 해서 곧바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대전 아기랑_봄에 가기 좋은 오월드 2편 (식당가, 플라워랜드, 버드랜드)

대전 오월드에는 분식, 양식/한식(비엔담소), 중식/일식(팡파르), 햄버거(도니버거), 스낵코너를 팔고 있습니다. 대부분 아래 놀이기구타는 광장쪽 중심으로 펼쳐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중식을 파는 팡파레는 공연장 옆에 위치하고 있고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하지만 맛은 기대하지 마세요 ^^;;; 레또르뜨 식품 데워서 파는 그런 맛이에요... 오월드 식당 팡파르 중식/일식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짜장면 7천원, 짬뽕 8천원, 볶음밥 8천원, 낙지덮밥 1만원, 탕수육 1만2천원, 깐풍기 1만3천원, 어묵우동, 새우튀김우동 7천원, 냉우동, 냉모밀 8천원, 공기밥 1천원. 저희는 짜장면, 냉모밀, 공기밥 이렇게 시켰어요. 거의 2돌 다 되어가는 아기는 더위에 지쳤는지 잘 먹지는 않더라구요ㅠ..

대전 아기랑_봄에 가기 좋은 오월드 1편 (사파리, 주랜드)

아직 6월 초지만 날씨가 엄청 덥습니다. 비도 많이 오고요. 지금보다 더 더워지거나 장마가 시작되면 어딜 못나갈 것 같아서 오늘 아침일찍 망설임 없이 야외행을 택했습니다. 오늘의 외출 장소는 '대전 오월드'입니다. 대전 오월드 주차장은 넓은데요, 오월드 메인 놀이동산을 이용할 것인지 버드랜드를 이용할 것인지에 따라 주차장 위치를 달리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오월드 메인(주랜드)입구로 들어가기 위해 호랑이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버드랜드는 현재 무료라서 저희는 입장권(성인 12,000원) 만 끊고 사파리입장권 (성인 6,000원)은 입장 한 뒤 따로 끊었습니다. (만 3세 이하는 무료에요.) 키가 110 이상은 되어야 대부분의 놀이시설을 탑승할 수 있으며 (일부 시설은 보호자 동반필요) 꼬마자동차, 바..

대전 엑스포공원 한빛탑 음악분수 시간

대전하면 떠오르는 건 엑스포공원에 있는 꿈돌이와 한빛탑이죠! 엑스포공원은 그냥 과학공원이 아니랍니다. 밤에는 음악분수가 나오고 레이저쇼를 진행합니다! 더운 여름에는 엑스포공원 음악분수를 보며 열대야를 식히는 것도 좋습니다. 저희 집은 탑층이라서 하늘이 훤하게 보이는데요, 가끔 아주 먼 하늘에서 불빛이 발사되는 걸 보고 뭔지 궁금했었는데 오늘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하늘 위의 불빛은 한빛탑에서 나오는 레이저쇼였어요! 음악과 함께 한빛탑에서 레이저가 발사되고 한빛탑에 영상이 비춰집니다. 엑스포공원 야간 음악분수는 월~금 평일 저녁 8시, 9시 두 타임에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시간에 딱 맞게 가면 주차할 공간이나 앉을 자리가 없으니 시간 넉넉하게 잡고 오세요. 벤치가 넉넉하지 않아서 아이 있는 집은 아예..

덜컹덜컹 유모차로 떠나는_상소동 산림욕장

대전 시내에서 30-40분 차로 떨어진 거리에 상소동 산림욕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는 길은 멀지만 가면 후회하지 않을 곳이죠. 한밭수목원과 비교해보았을 때, 상소동 산림욕장은 캠핑장소라서 주변에 식당가가 없고 배달음식 주문이 불가능합니다. 고로, 상소동 산림욕장에 가실 때에는 꼭 물과 음식을 충분히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주차장과 화장실은 넉넉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캠핑지라 화장실도 잘 관리되어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캠핑지 구역별로 약간 구성이 달라요. 데크가 있는 곳과 없는 곳, 야외 의자가 있는 곳 없는 곳 등 옵션이 다양합니다. 아이가 초등학생만 되면 낮에는 시원한 산림욕장에서 놀고 저녁에는 캠핑을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낮에 캠핑장은 그늘이 없어서 정말 덥거든요!) 다리 아..

대전 한밭수목원 장미원 (매점 식사 안내)

저희 가족은 주말만 되면 무조건 무조건 밖으로 나갑니다. 그 이유는... 첫째, 날씨가 더 더워지면 나가기 힘들다 (실내는 코로나때문에 안감) 둘째, 둘찌가 태어나면 신생아 데리고 나가기 힘들다 셋째, 첫째가 너무 에너지가 넘치므로 주말동안 힘을 빼 놔야 주중에 좀 편하다 넷째, 대전에서 살 때 누릴 수 있는 걸 누리고 가자 대전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야외 관광지 장소는 한밭수목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선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으며 부지가 넓어서 한가한 피크닉을 즐기기에 딱 좋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5월 장미의 달을 맞이해서 저희도 늦었지만 부랴부랴 장미를 보러 한밭수목원에 갔습니다. 날이 30도까지 올라서 곧 있으면 장미도 말라죽을 것 같더라구요. 장미원은 한밭수목원 동..

덜컹덜컹 유모차로 떠나는_논산 탑정호 백제군사박물관 (황산벌의 계백!)

탑정호에서 차로 5분 이내에 백제군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원래 아기때문에 안가려고 했는데, 점심먹고 감사하게도 아기가 낮잠을 2시간 동안 잠을 자서 이왕 멀리 나온 김에 백제군사박물관도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은 넉넉하고 주차장 바로 앞에 화장실과 간이 매점이 있습니다. 매점에서 떡볶이, 파전과 소주 등 분식을 팔고 있습니다. (소주 5병 먹고가신 일행도 있었음) 백제군사박물관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어요. 박물관 자체는 1시간 정도 둘러볼 수 있는데, 공원이 상당히 커서 계백장군묘, 계백장군동상까지 천천히 다 둘러보려면 반나절은 잡아야 할 것 같더라구요. 백제군사박물관도 뙤약볕이라 모자는 필수입니다ㅠㅠ (심지어 언덕임...) 박물관 건물 참 예쁘죠? 박물관 건물에서 사진찍어도 예쁘게 나올 것 같네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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