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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콤아내 라이프/적당히 만족하며 살기 103

기러기 인공파각 (입란 40일차) 후 일주일 기록

5월 31일 저녁 기러기 입란7월 9일 밤 11시 기러기 인공파각 완료 (40일 차)7월 17일 태어난 지 8일 차 보통 인공파각을 하면 대부분이 약추로 태어나서 일찍 죽는다고 한다. 힘겹게 30일 이상 부화기에서 애지중지하면서 키운 알이 한순간에 잘못된다고 생각하니 맘이 좋지 않았다. 여러 정보를 검색해서 알아보니 첫 알콕 후 소식이 없으면 그래도 인공파각으로 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어차피 알에서 죽나 밖에서 죽나 죽는건 똑같으니까...  기러기는 35일에 태어난다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오리 파각한다고 정신이 팔려서 부화기 문을 활짝 열어놓고 몇 시간 동안 있어서 사롱란이 되었나? 여러 가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가장 확실한 것은 검란하는 것이다. 오리들이 무사히 태어나고 걱..

집에서 오리 키우기 1~2주차 (12일째)

2024년 6월 4일 오후 3시 오리 입란2024년 7월 5일 새벽 3시 오리 인공파각 완료 (입란 32일차)2024년 7월 17일 태어난 지 12일차 (오리와 이별하는 시간 -D005) 우연히 얻은 기러기 알 하나가 이렇게까지 큰 결과를 가져올 줄 상상도 못 했다. 먹기 아까워서 부화하기로 했는데, 하나만 부화시키다가 실패하면 실망할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부화용 오리알 3개를 더 주문했다.  부화하기까지 기러기와 오리는 각각 35일, 30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4일 정도의 차이를 두고 입란 해서 기러기와 오리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날 줄 알았다. 여름이라서 따뜻하니까 부화기 온도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부화예정일이 가까워질 때쯤 장마까지 와서 습도도 70% 이상 자동으로 맞춰주니 모든 일이 순탄하다..

기러기 오리 알 부화하기 4주차 기록 (오리 부화 3마리 성공)

오리는 입란을 시작하면 28~30일 사이에 대부분이 부화를 한다고 한다. 온도가 낮으면 일찍 부화하고, 온도가 높으면 늦게 부화하며, 습도가 높으면 난황을 흡수하지 못하고 일찍 부화해서 약하게 태어난다고 한다. 여름이라 장마였고, 에어컨을 수시로 틀었는데 부화기가 있던 장소가 에어컨 직빵인 곳이어서 아무리 천으로 덮는다고해도 급격한 온도와 습도변화를 겪었을 것라고 생각한다. 부화기를 진작 에어컨 바람이 덜 들어오는 놀이방으로 갖다둘걸...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6월 30일 (27일차): 알이 흔들리고 삑삑거림. 장마철이라 습도가 70%기러기는 5월 31일에 입란하였고, 오리는  6월 3일에 입란하였다. 지난 주 마지막 검란까지 별탈없이 잘 지내 왔는데, 부화를 앞두고 문제가 생겼다. 6월 30일 오..

기러기 오리 알 부화하기 3주차 기록 (마지막 검란)

2024.06.22. D+023 알이 부화하기 까지 오리는 30일, 기러기는 35일이 걸린다고 한다. 이제 6월 말, 7월 초가 되면 아이들이 차례대로 태어날 것이다.  3일차이로 부화기에 알을 넣어두었으니 비슷한 시기에 부화를 하지 않을까 싶다. 기러기 혼자면 외로울 것 같아서 오리 3마리가 있으면 친구처럼 잘 지낼 수 있겠지. 이번 주는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거의 알을 돌보지 못하고 방치하였다. 에어컨 바람이 바로 닿는 곳이어서 보온가방을 덮어두는 것만 하고 그 전주만큼 많이 신경쓰지 못하였다. 급작스럽게 날이 더워지니까 알 표면 온도가 38도까지 오른 적도 있었다 .행여나 죽지않을까 걱정도 되어 오랜만에 마지막으로 검란을 했다. 다 같은 알이지만 신기한 점은 검란을 할 때마다 속이 잘 보이고 활발히..

기러기 오리 알 부화하기 2주차 기록

2024.06.10. +D011 기러기 알은 점점 더 성장을 하고 있다. 알이 두꺼워서 그런지 오리알보다 혈관이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범위를 점점 확장하여 영양을 잘 흡수하는 것 같다. 날이 더워지면서 보온가방을 위로 덮어놓았다. 부화기 설정온도가 38도인데, 부화기에서 나오는 바람온도는 38.3도고 알 표면 온도는 37.1~3정도를 왔다갔다 한다.    기러기알과 오리알은 5일 간격을 두고 들여왔다. 기러기알이 1주일이 되자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였음이 보였다. 나는 알 가운데에서 배아가 자라는 줄 알았는데, 알 측면에 붙어있다? 그래서 전란을 자주 해줘야하나보다. 기러기 알과 다르게 조금 오리알은 측면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아서 걱정이다.위 사진은 눈이 엄청 큰게 보인다. 다른 알보다 성장속도가 빠..

기러기 오리 알 부화하기 1주차 기록

취재를 다니면서 좋은 점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번에 우연한 기회에 인터뷰를 한 분이 있었는데, 선물로 내게 기러기 알을 주셨다! 계란보다 맛있다고 했는데, 막상 집에가져가서 먹으려니까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롭게 방목된 기러기가 키우는 유정란일 가능성이 높으니 부화를 시켜보기로 했다. 계획에도 없던 일이고 아파트에서 키울수는 없으니 부화하고 1주일 있다가 다시 돌려드릴 생각이다. 5월 31일 (금) +D001당일 저녁 나는 아이스박스에다가 플라스틱 통에 알을 넣고 물주머니를 놓아서 따뜻하게 만들었다. 아이스박스가 통풍이 안되는 플라스틱 재질이라 계속해서 문을 열고 환기를 하고 습도를 조절하였다. 물에적신 행주를 넣었다가 습도가 80도까지 올라가서 넣었다가 뺐는데, 그..

2024 한국효문화진흥원 제 2기 HYO 서포터즈 발대식 후기

안녕하세요. 살콤아내입니다. 제가 이번에 2024 제 2기 HYO 서포터즈가 되어서 (짝짝짝!!!!) 지난 4월 12일 금요일 효서포터즈 발대식에 다녀왔어요! 뿌리공원에는 많이 와보았는데, 한국효문화진흥원 건물에는 처음 들어가 봅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뿌리공원에 오시면 야외에 있는 조형물을 보거나 그 옆에 족보박물관에 가는데요, 여기까지만 둘러보신다면 반만 둘러보신 겁니다! 진짜배기는 효문화진흥원 건물 안에 있거든요! (이번 포스팅은 발대식 후기인만큼 내부 시설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에 이어서 하도록 할게요!) 발대식 장소에 가니까 제 자리에 가니까 위촉장, 서포터즈 기자증, 기념품과 간단한 다과 이렇게 놓여져 있었어요. 서포터즈를 위해서 세심하게 이것저것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발대식을 시..

한국효문화진흥원 가족사진 무료촬영 이벤트 후기

안녕하세요. 살콤아내입니다.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 있는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3대가 함께 오시면 가족사진을 촬영해 드립니다. 할머니께서 예전부터 가족사진을 너무 찍고 싶다고 하셨는데, 계속 미루다 보니까 가족이 만나서 함께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었어요. 비용도 부담스럽고 말이죠...그런데 무료로 40x50cm 정도 되는 큰 액자를 준다니까 참 좋더라고요! 신청서는 간단하게 가족 인원수와 신청이유(사연)를 작성하면 됩니다. 아 어렵지 않았어요! 신청서가 접수되었고 담당자 분과 함께 4월 주말 오전/오후 중 스케줄을 함께 잡았답니다. 대망의 가족사진촬영날...친척들이 대전에 살고 있긴 하지만 명절이 아닌 날 모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 날만큼은 효문화진흥원의 특별한 가족사..

중고차 매매 서류 작성법 (자동차 취득세 자동차 기준가액 비용 계산기)

급하게 차가 필요해서 중고차를 매매했다. 가장 필요한 서류는 이전등록신청서, 자동차양도증명서, 보험증권 3가지이다.일단 차를 매매하면, 차주는 반드시 보험을 가입해야 차를 등록할 수 있다고 하니 보험은 미리미리 가입해두자. 보통 차를 사는 사람(양수인)이 차량등록소에 가서 자동차 취득신고를 하기 때문에 위의 서류만 잘 챙기면 되는데,차를 파는 사람(양도인)은 서류에 인감도장을 찍거나 싸인을 하기 때문에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차량매도용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가 각각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자동차 양도증명서 거래내용에 매매금액에 따라 자동차 취득세가 달라지는데, 자동차365에 가면 자동차 취득세를 얼마나 낼지 최소한의 등록비용을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아래 정보를 입력하면 대략..

재난대비, 등산캠핑용 생활무전기 모토로라 T62 워키토키

전쟁은 아주 먼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우쿠라이나와 이스라엘은 지금도 전쟁을 하는 중이고 이로써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최근 러시아가 우주에 핵폭탄을 터뜨려서 전자기펄스(EMP)로 인공위성을 파괴하고 모든 전자기기의 작동을 불능으로 만들어버릴 것이라는 무서운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늘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나는 우리나라도 북한과 러시아가 손을 잡는다면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질 것 같다는 생각에 조금씩 재난용품을 구비하고 있는 중이다. 재난용품 중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식량과 통신장비이다. 전기와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다면 얼마나 답답할까? 바깥상황과 연결할 수 없으면 구조를 요청할 수도, 구조안내를 들을 수도 없다.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라디오, 무전기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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