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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콤아내 라이프/살콤아내 맛집탐방 62

먹으면 체온이 5도 올라가는 마법! 대전시청 전주콩나물국밥집

계속되는 한파로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난방을 해도 실내 온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아요. 옷을 많이 껴입어도 뼛속까지 스며드는 추위는 막을 순 없나 봅니다. 이렇게 추운 날에는 우리 몸의 온도를 올려서 추위와 맞서 싸워야 합니다. 먹으면 체온이 5도 올라가는 국밥집이 있습니다. 그 곳은 어디냐하면, 시청역 앞 24시 한방전주콩나물국밥입니다. 여기식당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하도 유명하다고 했지만 먹을 기회가 없어서 지나다니기만 했는데, 이제서야 먹어봅니다. 주변 직장인들의 단골집이라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한가한 점심시간 이후에 방문했습니다. 모주도 한 잔씩 팔고 있으니 메밀부추호박전과 시켜서 먹어도 궁합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24시 한방전주콩나물국밥집이 인기가 많은 이..

탄방동 한정식_빛고을 한정식 (간장게장, 보리굴비)

남편이랑 컴퓨터 시험끝나고 한 달 동안 서로 열심히 공부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할머니댁에 시험 전 날 첫째를 맡겨놔서 모처럼 오랜만에 남편이랑 점심데이트를 즐기게 되었네요! 탄방동 빛고을 한정식은 회사에서 거래처 사장님 등 높으신 분 접대할 때 주로 찾는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개별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점심시간 훨씬 전에 가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희는 간장게장정식 (25,000원)을 먹기로 했어요! 저는 임산부라 여름철 식중독을 조심하고 있는데, 빛고을한정식은 고급 한정식집이라그런지 식기부터 반찬까지 아주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서빙이 되서 간장게장을 먹어도 안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간장게장은 빛고을 한정식집처럼 정말 음식을 잘 하..

대전 탄방동 맛집_1984 그수육칼국수

매번 지나다니는 길에 있는 수육칼국수... 점심시간에는 늘 혼자라서 수육은 먹지 못하지만, 여기 칼국수가 정말 맛있다고 하길래 한번쯤은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학원 끝나고 이렇게 혼자 식당에서 먹는 마지막 점심을 기념하기 위해 들리기로 했어요. 직장인 식사시간이 지난 후라 아무도 없는 홀에서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와서 옛날칼국수만 시킬 수 있었어요. (바지락은 2인 이상 주문 가능) 반짝반짝 윤이나는 숟가락과 젓가락이지만, 위생상 이렇게 밖에 수저통이 있는 곳은 코로나때문에 약간 찜찜하네요 ㅠㅠ 주문한 지 10분 만에 나온 옛날칼국수!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와는 달리 약간 점성이 있고 구수한? 국물맛이 납니다. 옛날에 할머니가 해주신 집칼국수 맛이나요. 그수육칼국수 실비김치는 정말 매워요. ..

대전 내동 맛집_온천칼국수 내동점

남편이 코로나 백신을 맞으러 가는 날이라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칼국수가 먹고싶었는데, 대전에서 유명한 온천칼국수 본점은 유성온천역에 있고 사람이 항상 많아서 요즘같은 시국에 가려니 불안하더라구요. 백신 맞는 곳 근처에 온천칼국수 내동점이 있다고 해서 들려보았습니다. 온천칼국수 내동점 주차장은 건물 뒷편 공터에 있습니다. 칼국수 건물 바로 뒤 건물 주차장말고 공터같은 곳이 있어서 잘 찾아야해요. (주차장 못찾겠다고 칼국수 앞에 인도에 대면 주민들이 신고를 한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물총칼국수 주문을 하면 타이머가 7분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타이머가 꺼질때까지 익혀서 드시면 됩니다. 매운김치랑 단무지는 기본으로 나오고요, 셀프바에 안매운 김치도 있으니 매운 김치를 못드시는 분들은 가져오셔서 드시면 ..

둔산동 가성비 맛집 무공돈까스 (25,000원의 행복)

신랑이 자본주의맛 돈까스가 먹고싶다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장보러 마트간 김에 근처 돈까스집에 갔습니다. 무공돈까스 처음들어보는데, 알고보니 체인점이더라구요. 셀프코너로 운영되는 곳이라 가격이 저렴한 것 같았습니다. 점심시간이지만 1팀밖에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기의자도 있었고, 아기식기(포크)가 있어서 참 좋았어요. 자리에 앉으면 입구 앞에 메뉴선택을 하시고 결제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2인 세트메뉴+국물떡볶이를 주문했어요! 무공돈까스, 함박스테이크, 메밀소바, 떡볶이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25,000원이에요! 가격이 저렴하면 양이 적을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ㄴㄴ.... 진짜 양이 엄청 푸짐했어요. 양이 푸짐하면 대신에 저렴한 맛이겠지...하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ㄴㄴ.... 정말 맛있어요..

탄방동 분식집_엄마손김밥 (저렴한 직장인 점심 해결)

탄방동에 그렇게 식당이 많은데, 뭘 먹으려고하면 은근 먹을 곳이 없습니다.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 맛도 잘 모르겠고... 같은 메뉴 먹는것도 지겹고... 특히 매일 먹는 점심값에 대한 금전적인 부담이 큰게 현실이죠. 엄마손김밥은 대전고용정보센터 뒤에 바로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쉽습니다. 김밥, 돈까스, 라면, 떡볶이 등 분식류와 제육덮밥, 오므라이스, 카레, 비빔밥, 낙지볶음밥, 육개장, 내장탕,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부대찌개 등 다양한 식사류도 팔고 있습니다. 식사 가격도 7천원이 넘지 않아서 부담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닭갈비덮밥 (5,500원)을 시켰어요. 엄청난 고급퀄리티는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계란후라이도 있어서 참 담백해요. 집밥같은 느..

탄방동 맛집_순남시래기 떡갈비정식 (1인 주문가능)

안녕하세요. 살콤아내입니다. 임신 30주가 되니까 식욕이 엄청 늘었어요. 가만히 있어도 배고픈데, 그렇다고해서 아무거나 먹고싶지는 않더라구요. 함바집처럼 양이 푸짐한데 저렴하고, 한정식처럼 깔끔하고 정갈한 식사를 하고싶은 날이 있죠. 집 근처에 라는 음식점이 있는데, 평소에는 그냥 "시래기국밥집인가보다...더운데 무슨 시래기국밥이야..." 하고 슉~ 하고 지나다니기만 했던 음식점이었는데, 오늘은 여기를 꼭 들려보고 싶더라구요! 배가 많이 고픈데 고급진 음식을 먹고싶었던 날... 저의 촉은 맞았습니다ㅎㅎㅎ 깔끔한 외관답게 내부도 모던하고 깔끔했어요! 점심시간 이후에 정식메뉴를 먹으러 혼자 갔었는데, 원래 정식메뉴 나오는 식당들은 혼자 오는 손님들 안좋아하거나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잖아요? 그런데 는 1인..

대전 둔산동 이색디저트_카페미뇽 (타르트, 퀴쉬)

우연히 탄방동 세이백화점 근처를 지나가다가 예쁜 타르트를 파는 가게를 발견했어요! 스페인 음식점인 클램 대전탄방점 바로 옆 (건물 코너)에 위치한 카페 미뇽은 이름만큼이나 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더라구요! 그린그린한 청량감이 있어서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집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타르트'는 잘 알려진 디저트입니다. 에그타르트부터 과일타르트까지 딱딱한 작은 파이위에 계란, 치즈, 과일, 잼 등의 토핑을 올려 놓고 먹는 달달한 미니케이크 같은 거죠! 맛도 맛이지만 보는 눈이 즐거워서 마카롱만큼이나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키쉬'는 디저트로 차갑게 먹는 타르트와 달리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사람들이 많이 먹곤 하는 음식입니다. 계란, 고기, 햄, 야채, 토마토 등이..

탄방동 돈까스맛집_카츠고메이 (카츠 소바)

탄방역에는 '돈까스정석'과 '카츠고메이'라는 돈까스집 양대산맥이 있습니다. 원래 두툼한 고기때문에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했던 '돈까스정석'이 먼저 생겼었고, 그 후에 비슷한 컨셉으로 '카츠고메이'가 생겼습니다. 카츠고메이가 있기 전 같은자리에 '엘마노'라는 양식집이 있었는데 여기 사장님께서 2021년 상반기에 돈까스집으로 업종을 바꾸셨다고 해요. '돈까스정석'과 다른 점은 돈까스와 함께 메밀소바를 판다는거에요! 1시에 가도 약간에 대기가 있는 걸 보면 돈까스집으로 바뀌어도 예전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았네요. 안심카츠랑 메밀소바(부먹)을 시켰습니다. 안심카츠는 이렇게 속살이 보이게 서빙되고 등심카츠는 일반 돈까스처럼 서빙됩니다. 안심카츠는 등심카츠보다 양이 적어보입니다만 (?) 살이 야들야들해서 살살 ..

대전 탄방동 짬뽕맛집_오셰프 (짜장면6000원)

요즘같이 물가가 비싸지면 짜장면 먹으러가기도 겁나죠.... 탄방동과 같은 번화가는 땅값이 비싸서 중국집가면 짜장면 한 그릇에 보통 7천원~9천원 정도 하는데요, 세이백화점 탄방점 옆에 위치한 오셰프는 짜장면이 6천원입니다!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니까 사람이 없고 좋았어요. 직원분도 매우 친절하십니다! 오셰프는 코로나 안심식당이랍니다. 이렇게 숟가락과 젓가락이 포장되어 있어요! 짜장면이 나오기 전 기본 찬이 세팅되어 나옵니다. 주문한 지 10분도 안돼서 짜장면이 바로 나왔어요! 깔끔한 비주얼의 짜장면입니다. '우와!!! 엄청 푸짐하다?!' 이정도까지는 아니고 여자 혼자 먹기 적당한 양이에요! 식당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음식은 표준화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 명이서 가면 세트메뉴를 시켜먹을 수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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