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콤아내 라이프/적당히 만족하며 살기

매달 아기랑 입원하는 엄마가 반드시 챙기는 물건 3가지

살콤아내 2023. 7. 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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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콤아내입니다.

작년에 달마다 입원을 했다가 한동안 배도라지즙 먹고 입원 안했었는데…둘째가 폐렴에 걸려서 또 입원을 했어요. 입원을 많이하다보니 최소한의 짐만 챙기게 되고, 사소하지만 꼭 챙겨야 하는 물건이 (세면도구, 슬리퍼 제외) 무엇인지 알게되더라구요.

특히나 저는 차가 없어서…(남편이 써서) 이번에는 비오는 날 저녁… 택시도 못잡고 퇴근하는 사람들과 함께 버스를 탔답니다ㅠㅠ

자가용 없어도 대중교통으로 가져갈 수 있는 입원 필수템 3가지 알려드릴게요!


보통 병원 탕비실에는 세제랑 수세미가 있어서 딱히 챙기지는 않습니다. 네뷸라이저, 젖병, 컵 등을 씻으면 말릴곳이 없는데, 이럴 때 작은 쟁반 하나 가져가면 편리합니다.

한번에 가져가서 식기류 등을 씻어올 수 있고요, 집에서 반찬을 가져오거나 간단한 간식을 먹을 때 사용하면 좋아요.



다음으로 챙기면 좋은 물건은 컵달린 보온보냉병 입니다. 저는 헬리오스 보온병을 쓰는데, 1리터 이상짜리로 사면 용량도 넉넉하고 정수기에서 받은 물을 하루종일 시원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실 수 있어요. 컵이 손잡이 달린 뚜껑으로 되어 있어서 전체 물을 오염시키지 않고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양치컵으로도 활용 가능하죠!



운 좋게 헬리오스 흰색을 구할 수 있었어요. 안에 스텐이 아니라 보온유리라고 하니 조심히 다루어야 합니다. 가벼운 대신에 마개는 완전 밀폐가 아니니 액체를 넣고 거꾸로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비치백 입니다. 비치백이 은근이 쓸모가 있는게 안이 훤히 보여서 물건이 뭐가 있는지 금방 찾을 수 있고 가볍고 튼튼합니다.

여기에 아이들 장난감, 기저귀 등을 넣을 수 있고요, 퇴원할 때 젖은 수건이나 말리지 못한 식기류 등을 넣으면 가방이 젖거나 오염이 되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장 좋은 건 아이들이 건강한거죠. 요새 날도 꿉꿉하고 에어컨 바람도 많이 쐬서 식중독이나 감기가 흔한데,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입원하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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