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소개된 책들은 이중언어 또는 엄마표 영어를 꿈꾸는 부모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엄마표 영어를 하기 위해서는 아동언어발달에 관한 이론을 알고 있어야 하고, 엄마아빠가 실생활에서 간단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실력이 되어야 한다. (앵무새처럼 무의미하게 외워서 하는 영어대화가 아닌 아기과 소통하는 대화를 해야 하므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채널은 무궁무진한데, 그 중 책을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기본단어를 익히고 기본적인 영어회화문장을 만들도록 하는 책 두권을 추천한다. 그리고 세 번째 책은 아동언어발달에 관한 책이다.
추천1. 원서 잡아먹는 영단어
자주 사용하는 영어단어 기본형의 유래부터 그 단어로부터 파생된 복잡한 단어까지 한 눈에 보기 좋게 나와있다. 엄마가 이 책을 읽고나면 영어단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나중에 아이에게 단어의 뜻에 대해 설명해주기 좋을만한 책이다.
무조건 아이들에게 단어를 암기하라고 강요하기보단 단어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미지를 떠올려 단어의 느낌을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 2. Image Making English 전치사 훈련편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치사를 가장 어려워하는데 (전치사라는 개념이 우리나라 문법에는 딱 맞게 없으므로), 전치사야 말로 영어의 핵심이다! 전치사만 잘 활용하면 원어민처럼 영어를 쉽게 구사할 수 있다.
예전에 김수연어학당에서 통번역수업을 들었을 때 전치사를 활용해서 영어문장을 이미지화 시켜서 작문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었는데, 김수연 선생님의 수업과 이 책의 내용이 비슷해서 당장 구매했다. (아래 책은 절판되었고, 새로운 버전을 구매할 수 있다)
물론 김수연선생님의 수업을 듣는게 가장 도움이 되고 좋지만, 형편상 수업을 듣기 어려울 때에는 책의 도움을 빌리는 것이 좋다. (코딩수업이 끝나고 남은 한달은 다시 통번역 수업을 듣고싶다 ㅠㅠ!!!)
추천3. 영아 언어의 이해
이 책은 대학교재로 사용되었을 것 같이 다소 딱딱한 논문 구조로 되어있다. 재미없어 보일지라도, 이 책에는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권 국가의 영아 언어발달의 구체적인 예시와 연구 자료가 제시되어 좀 더 깊이있게 영아 언어 발달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영아 언어의 발달이론을 알고 아이에게 언어학습을 시키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가령, 영아는 조음기관이 발달하지 못해서 개월수에 따라 특정 음소를 발음하지 못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을 고려해서 아이의 발화/표현을 이해해야하고 아이가 보다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나는 사교육이나 학습지/교구 없이 오로지 위의 책과 이론을 통해 엄마아빠표 생활영어 input을 아기에게 주고있다. 나의 18개월짜리 아기는 (한국어를 쓰는 비중이 월등히 높기때문에 원어민/국제커플의 아기들보다는 영어를 못하지만) 약간의 영어를 알아듣고 영어발음을 한국어의 발음과 구분해서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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