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콤아내의 육아/안녕 깜짝아!

똑똑하게 출산 준비하기 #2_아기 중고용품 ‘일괄’로 구매하기

살콤아내 2020. 10. 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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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어떻게 효율적이고 알뜰하게 아기 중고용품을 구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우선 저는 입덧을 너무 오래해서 출산용품 준비를 좀 늦게했어요. 그리고 저는 선택장애가 있어서 하나씩 물건고르는거 안좋아합니다. 어떻게하면 빠르고 알뜰하게 많고많은 아기용품을 구매할 수 있을까요?

 

맘카페(맘스홀릭베이비 등) or 중고나라에 하나 둘 씩 올라오는 맘에 드는 아기 용품이 있는데, 옷 한벌 때문에 직거래 한다고 걸어가고 택배비 들고 번거롭죠. 그런데 1년전 우리 아이와 같은(비슷한 시기) 태어난 아기 중고용품 ‘일괄’로 구매하면 참 세상이 편해집니다.

 

- 한번에 구매해서 더 저렴하고 택배비도 절약할 수 있다

- 같은 달에 태어나서 그런지 아기 개월수/계절에 맞게 순서대로 옷을 입힐 수 있다 (뭘 입혀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됨. 선배맘이 입혔던 대로 그대로 입히면 됨)

- 물건을 고르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신생아부터 3개월까지 입는 70 사이즈 옷들은 아주 잠깐만 입고 지나갑니다. 새로 사기에는 약간 애매한 포지션이죠. 저는 맘카페와 중고나라를 이용해서 1년 전 같은 달에 태어난 아기 옷을 일괄로 구매했습니다.

 

일괄로 구매하는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하나씩 구매하기 귀찮아서입니다운 좋게도 가을 여아 70-80 슈트/내복, 겨울패딩슈트 (70, 80, 90 사이즈 3벌), 외출복 등 15여벌의 옷을 2만원 안팎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택배를 늦게보내서 미안하다며 포장도 안뜯은 새 내복, 산후복대, 손목보호대까지 껴서 주셨어요. (감사합니다ㅠㅠ)

 

출산하고 지인들로부터 선물받은 옷들도 많아서 저는 1년동안 옷을 사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딱 1벌 사줬어요! 엄마아빠가 직접 사준 꼬까옷도 입어야 한다며...)

 

TIP. 카페 알람 설정하기

네이버 카페 알람 설정에 일괄이라고 설정을 해두면 일괄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게시물이 올라갔을 때 팝업알람이 떠서 보기 편해요! 알람 설정 한지 10분도 안되서 계속 '일괄' 키워드가 있는 알람이 계속 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IP. 무료나눔 이용

신도시 맘카페에는 신혼부부와 어린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무료나눔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상당히 활성화되었습니다. 모두가 미니멀리즘에 빠진 건지 정말 새것같은 물건들도 무료로 주더라구요! 이 또한 절약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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