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방동 함바집, 한식뷔폐_교직원공제회 K빌딩 지하1층 (6천원)

탄방동에는 음식점이 참 많은데, 막상 먹으려고 하면 먹을 곳이 없습니다. 한 두번 외식이야 괜찮지만 매일마다 밖에서 점심을 사먹는 직장인들에게는 점심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죠. 일단 가격은 비싸고, 양도 별로 없고, 맛은 그닥 특별한 지도 모르겠죠...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 건강한지도 의문이구요.

가성비가 좋은 함바집이 있는데 교직원공제회 빌딩 (K빌딩) 지하에 있는 뷔페입니다. 주말에는 결혼식 뷔페로 사용되며 주중에는 평일웰빙점심 메뉴로 6000원에 저렴하게 한식 뷔페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계단 밑으로 내려가시면 찾기 쉬워요. 계산은 앞에 데스크에서 직원에게 하시면 됩니다. (온통대전카드 됨)

원래 결혼식 뷔페라서 일반적인 함바집에 비해 좀 더 고급지고 쾌적합니다. 위생도 깔끔하구요!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 간 지가 오래되었는데, 오랜만에 이런 곳에 오니까 느낌이 다르네요.

물론 6000원짜리 함바 뷔페라 메뉴가 많지는 않습니다. 반찬은 6가지 정도가 되고, 맛도 그 가격에 맞는 수준이에요. 하지만 뷔페니까 양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아요! 배가 너무너무 고플 때 오시면 좋습니다.

 

식판은 밥통 옆에 있고요 숟가락젓가락은 뒤에 국 받는 곳에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여기서 부침개를 구워드실 수 있다는거에요. 저는 사람 없는 시간에 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부침개를 구워먹었습니다.

 

밥을 다 먹었으면 식판을 퇴식구에 갖다놓고 오미자쥬스 한 잔 한 뒤 밖으로 나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