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육아휴직하자마자 3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시험을 드디어 보았다. 시험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내년 시험을 준비할 때 내 마음속에 단단히 새기고 지켜야 할 규칙들을 생각해보았다.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중요이 시험은 절대적인 공부시간과 공부량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시험 1달 전까지만 해도 진도가 팍팍나가서 무언가 희망이 보였는데, 5과목을 3개월 안에 마스터한다는 것이 무리라는 것이 점점 느껴졌다. 뇌의 용량은 한계가 있는지 그 당시에는 당연히 이해하고 기억하고 문제까지 완벽하게 풀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른 지식이 쌓이니까 점점 희미해져갔다. 그래서인지 시험 전 문제풀이 책으로 복습을 하는데 기억이 안나서 생각보다 과목을 마치는 데 시간이 훨씬 많이 걸렸고 이번 시험 내 목표였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