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콤아내의 육아/안녕 깜짝아!

나만알고싶은_아기 패딩수면조끼 (입는 이불)

살콤아내 2020. 11. 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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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온 다음날 갑자기 날씨가 급 추워졌습니다! 난방을 틀어도 오래된 집이라 틈사이로 우풍이 불어서 집이 춥더라구요. 아기랑 함께자는 안방 온도가 21-23도 사이에요.

 

저희 부부는 두꺼운 솜이불을 덮어서 괜찮지만, 아기는 굴러다니면서 자기 때문에 이불을 늘 안덮고 자더라구요. 새벽에 낑낑대서 보면 추우니까 몸을 동그랗게 웅크리고 자는 모습이 너무 짠했습니다.

 

 

친구한테 선물받은 4계절 수면조끼가 있긴 한데 얇아서 봄, 여름, 가을까지만 입겠더라구요. (수면조끼 정말 좋아요!!! 배앓이도 안하고 굴러다니는 아기에게 딱이에요!!!)

 

날씨가 추워지면 일반수면조끼로 감당안될 것 같아서 누빔수면조끼를 사서 일반 수면조끼 위에 입혀봤어요.

 

자크보다 단추나 똑딱이가 좋을 것 같아서 단추로 된걸 샀습니다. (단추는 떨어지면 아기가 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제가 한번 더 단추를바느질로 고정했어요)

 

 

초가을에 누빔수면조끼를 입었는데, 한겨울에는???? 어떻게하지??? 고민했어요. 이불을 덮어줘도 자꾸 차내고...새벽마다 아기가 낑낑대면 이불덮어준다고 제가 잠을 못잤어요ㅠㅠ

 

좀 더 두꺼운 재질의 수면조끼가 없나??? 내가 패딩수면조끼를 만들어야 하나... 원단도 검색해봤는데 전 똥손이라 뭘 만들면 안돼요.

 

고민고민하다 생각난 거!!! 대박 꿀팁 알려드릴게요!!!

 

엄마나 아빠 깔깔이 or경량패딩조끼를 입히는거에요!! 두껍지 않고 가벼워서 좋거든요!!

 

아기가 패딩을 물어 뜯을 수 있으니 좀 더 안전한 솜재질이면 더 좋구요!

 

저는 무인양품 패딩조끼가 있는데 마침 똑딱이라 아기한테 입혀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유xxx보다털 잘안빠짐)

 

어른용 패딩조끼라 아기한테는 무릎아래까지 내려고오고 딱 맞아요! 아빠 패딩조끼는 좀 더 크면 입히려구요! ㅋㅋㅋ 발목 아래까지 덮어서 입는 이불이 따로없습니다.

 

 

추가) 아기가 더워할 수 있으니 방안 온도 잘 보면서 입히세요. 아기들은 땀을 많이 흘려서 오히려 두껍게 입히면 땀이 식어서 감기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저희 아가는 "일반수면조끼+누빔수면조끼+엄마패딩조끼" 입혀도 땀 안나고 잘 입더라구요. 오히려 따뜻하니까 아침까지 푹~ 자니까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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