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콤아내 라이프/살콤아내의 정원

살콤아내가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는 소소한 것들

살콤아내 2020. 11. 25. 11:13
728x90
반응형

블로그를 개설한 지 한 달 만에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80-100명이 되고 있습니다. 열심히 블로그를 작성한 만큼 방문자 수가 늘어나서 정말 뿌듯해요. 매일 아침 제 블로그에 로그인할 때가 가장 설레고 기분이 좋습니다.

 

온라인에서 저를 드러낸다는 것이 처음에는 되게 부끄럽고, 글재주가 좋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해서 사람들이 제 블로그를 읽고 반응이 안좋으면 어떡하지? 하며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용기 내어 가족과 친구들에게 제 블로그를 알리게 되면서 응원과 글에 대한 코멘트들을 받으니까 글 쓰는 것에 대한 용기가 생겼고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하고 싶더라고요.

 

때로는 블로그에 뭘 써야 할지 감이 오지 않을 때가 있어요. 한 마디로 글감이 떨어진 거죠. 참 흥미로운 건 그럴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블로그 포스팅할만한 아이템들을 던져준다는 거예요ㅋㅋㅋ

 

예를 들어, 남편이 자전거 라이딩을 했는데 포스팅하면 좋겠다고 말해주는 거죠. 그거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금 하는 작업을 마무리하면 그 주제에 대해 쓰고 싶어요!!! 고마워요 여러분...♡

 

앞으로도 제 소중한 일상을 기록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며 블로그 주인과 구독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양질의 블로그를 가꿔나가고 싶어요.

 

 

매일마다 뭔가를 기록하며 글 쓰는 습관을 들이면서 얻는 이점이 참 많아요.

 

하루하루 해야 할 일이 생겨서 좀 더 생산적인 삶을 살게 되고요, 제가 가진 생각을 정리하고 사적인 일기가 아닌 객관적인 글로 표현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구독자들(저의 소중한 지인들)로 부터 코멘트를 들으며 나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요! 솔직히 결혼하고 아이낳고 경단녀가 된 후 뒤쳐질지도 모른다는 '취업'에 대한 무언의 압박감을 많이 느꼈는데, 거기에서 자유로워진 것 같거든요.

 

예전에는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답답하고 외로웠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외롭지 않아요. 독서와 글짓기는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주니까요. 상상할 수 있고 마음껏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모두는 블로그라는 채널을 통해 학벌, 인맥에 상관없이 누구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어요!

 

블로그나 글 쓰기를 하고싶은데 용기가 없으신 분들, 시간이 없으신 분들!!! 블로그를 먼저 만들어보세요. 처음이 뭐든지 어렵잖아요. 하다보면 일상 자체가 될거에요.

 

 

 

 

다음 기사는 원더걸스 출신 혜림의 책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한버 읽어보세요^^ (저도 아직 안읽었지만...인터뷰 내용만 보면 저도 글을 쓰고 싶어지네요.)

ch.yes24.com/Article/View/42784

 

원더걸스 혜림 “사랑, 여전히 배워가고 있어요” | YES24 채널예스

제 삶에 대해 쓰다 보니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라고 결론이 나더라고요. 늘 열심히 헤엄치는 중이라고 느껴요. 정해진 건 없지만 무언가를 찾으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2020.09.11)

ch.yes24.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