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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특공 청약 (공공분양 신특, 민간분양 신특 차이)

살콤아내 2021. 1. 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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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여러번 청약을 넣었지만 당첨된 적이 없네요. 신혼특공에는 공공분양과 민간분양 2가지 방법이 있는데, 공공이냐 민간이냐에 따라 지원 전략이 다릅니다.

 

청약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 무주택 세대주 (신특은 세대주 1명이 지원가능하니 잘못넣어서 부적격 당첨이 되지 않으시길 바래요)

- 해당지역에 거주

- 청약통장 수도권 1년/12회 이상 납입 충족 (지방 6개월/6회 이상 납입 충족)

 

 

공공분양 신특은 가점제(소득, 자녀수, 거주기간, 신혼기간, 납입횟수)로 13점 만점에 11점 이상은 되야 가망이 있다고 하구요, 민간분양 신특은 소득과 자녀수로 결정되며 대게는 2자녀 이상끼리 경쟁한다고 합니다.

 

 

공공과 민영 둘 다 우선공급물량에는 소득을 기준으로 우선공급/일반공급으로 나뉘어집니다. 특히나 민영은 맞벌이라면 160%까지 (2019년 3인이하 가구 기준 월 888만원) 가능하니, 부부합산 연봉 1억이 넘어도 신혼특공 일반공급 청약의 기회가 있습니다. 우선공급이 줄고 소득수준이 완화되어 신혼특공 경쟁률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분양 신혼특공 청약>> 국민건강보험의 건강보험료(공공분양) 소득수준 확인

우선공급 70%: 소득기준 100% (맞벌이 120%) >> 거주기간, 미성년 자녀수, 신혼기간 등 점수로 경쟁

일반공급 30%: 소득기준 130% (맞벌이 140%) >> 거주기간, 미성년 자녀수, 신혼기간 등 점수로 경쟁

 

[신혼특공 가점]

가점내용 3점 2점 1점
해당지역 거주기간 3년이상 1~3년 1년 미만
자녀 수 (태아포함) 미성년 3명 이상 미성년 2명 미성년 1명
혼인기간 3년 이하 3~5년 5~7년
청약통장 납입횟수 24회 이상 12~23회 12회 미만
세대 월평균 소득     80%이하 (보너스)

*동점일 경우 해당지역거주기간 >> 미성년 자녀수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둘의 조건이 같다면 추첨으로 선정합니다

 

 

 

민간분양 신혼특공 청약>> 홈택스 원천징수영수증(민간분양)으로 소득수준 확인

우선공급 70%: 소득기준 100% (맞벌이 120%) >> 자녀수 경쟁

일반공급 30%: 소득기준 140% (맞벌이 160%) >> 자녀수 경쟁

 

민간분양은 공공분양에 비해 좀 더 분양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요새 청약이 일반 아파트 매매보다는 저렴하니 공공/민간 따지지 말고 무조건 청약은 해야되요!

 

 

 

 

[신혼부부특공을 공부하며 알게된 소소한 것들]

 

1. 태아는 자녀수에 포함되며, 청약공고일 당일 임신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청약에 당첨이 되어 서류를 제출해야하는데 그 사이에 자녀가 유산/사산이 되었다면 의도적인 낙태가 아닐 경우에는 이는 청약당첨이 부적격으로 취소되지 않습니다.

 

2.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서류비(200만원 정도)를 현금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가점제의 경우 청약통장에 얼마나 오래(전용면적 40m2이하)+많이(전용면적 40m2이상) 입금했는가?가 중요합니다. 최대 10만원까지 인정되기 때문에 10만원을 꾸준히 넣는 것이 좋습니다. 

 

4. 청약통장이 2000년 이전에 만들어졌다면 자녀에게 양도/증여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5. 신혼특공 vs. 다자녀 vs. 생애최초: 이것도 케바케이긴 한데, 신혼기간안에 3자녀 라면 신혼특공 거의 확실하다고 부동산카페에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짧은 시간에 다자녀 쉽지 않죠^^) 만약 신혼기간이 지났는데 3자녀라면 주로 다자녀를 쓰고, 2자녀라면 생애최초를 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6. 자녀가 없어도, 점수가 낮아도 신혼특공 당첨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내가 가망성이 없다 한들 예비번호로 당첨되기도 하는데요, 예비는 청약당첨된 사람을 뺀 나머지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번호를 부여해서 그 순서대로 빠진 물량들을 줍줍할 기회를 주는 겁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 서류를 잘못쓴 부적격자나 청약포기자 등에 의해 청약의 10%정도 물량이 예비번호에 돌아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가망이 없다 하더라도 청약은 꾸준히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청약당첨을 위해서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내가 원하는 타입의 아파트를 고르면 좋겠지만, 분명 판상형 인기타입은 자녀가 많거나 점수가 높은 분들에게 돌아갈 것이므로 내 점수에 맞추어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평수는 주로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들이 넣을것이고, 비인기타입은 점수가 애매한 분들이 넣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같은 해 아파트 분양계획에 따라서 특정 청약의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먼저 있는 A아파트 청약보다 후에 있는 B아파트 청약이 더 좋아보이는 경우,  다자녀는 A아파트 청약을 포기하고 B를 노림)

 

 

올 해 대전에 대장주 아파트 2곳 (탄방동 숭어리샘 6월/ 용문123구역 9월)분양예정이라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됩니다. 올 해 안에는 내집 장만 할 수 있을지...ㅠㅠ 꼭 당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첨이 되면 꼭꼭 후기를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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