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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주차장 바로 앞에는 토담 한정식 집이 있습니다. 너무 배가고파서 입구 사진은 못찍었어요. 3시쯤 갔는데 식당이모들이 식사를하고 계시더라구요.
토담은 좌식과 입식 둘 다 있고 야외자리도 있습니다. 저희는 아기때문에 따뜻한 좌식에 앉아서 먹었어요!
파전만 시켰는데도 반찬이 이렇게 많이 나옵니다. 아기가 있으니까 앞접시랑 포크도 주셨네요^^ 아기가 미역을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여기 김치 너무 맛있어요. 반찬식당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보리밥은 반찬식당보다 1천원 더 저렴한데 파전은 1천원 더 비싸요.
노릇노릇 바싹 튀겨진 파전! 매우 고소합니다. 양파장아찌 국물에 찍어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토담이 참 좋았던게, 엄청 위생적이더라구요. 남은반찬을 저희가 계산할 때 바로 보이는데서 정리하시는걸 보고 얼마나 양심적이고 깨끗하게 식당을 운영하시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부모님하고 와서 닭볶음탕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음식도 엄청 깔끔하고 개운할 것 같네요!
보문산이 아쉬운 점이 근처에 숙소가 하나도 없어서 동동주나 막걸리를 마시려면 대리를 불러야 한다는 거에요...ㅠㅠ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던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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