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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방동 디저트 카페_디저트 공작소

살콤아내 2021. 4. 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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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만난 지 6주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결혼기념일만 챙기자고 했는데, 그래도 저희의 역사를 건너뛰기 아쉬워서 혼자 편지와 미니 케이크를 준비했습니다. (결혼하고 애기키우면 기념일 챙기기는 쉽지 않죠... 평소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거의 찌든 상태로 기념일을 맞이하거나 기념일도 깜빡...하게 됩니다ㅠㅠ)

 

우아하게 기념일을 챙길수가 없어서 미니케이크만이라도 고급진 걸로 먹고싶더라구요. 탄방동 성당 뒤 노브랜드 옆에 있는 디저트공작소의 디저트들이 너무 예뻐서 이번에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디저트 공작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포장, 단체주문도 가능합니다. (042-471-8872)

 

 

디저트공작소에서 파는 디저트들은 무스케이크, 타르트, 티라미슈, 다쿠아즈 이렇게 네 종류가 있습니다. 커피, 차 및 과일음료와 함께 곁들이기에 딱 좋아요!

 

 

 

디저트 공작소 내부는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코로나로 5인 이상 집합 금지에 최대 이용시간은 1시간 입니다.

 

너무 예뻐서 먹기가 아까운 종류의 디저트가 많습니다. 저는 트로피컬 드림을 먹었는데 무스케이크 안에는 망고잼? 같은게 들어서 맛있기는 했는데73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제가 선호하는 맛은 아니었습니다ㅠㅠ (입덧 때문인걸수도 있고, 표면에 붙어있는 코코넛을 제가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다음에는 타르트나 티라미슈와 같이 좀 더 대중적인 맛을 고르려고 합니다.

 

우리집 18개월 아기는 트로피컬 드림을 맛보더니 엄청 좋아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처음보는 오묘한 맛에 기분이 UP되었나봅니다. 울면서 케이크를 달라고 징징징... 이렇게 저희부부의 6주년은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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