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콤아내 라이프/살콤아내 맛집탐방

대전 시청역 혼밥_일당 감자탕해장국

살콤아내 2021. 5. 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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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쯤 수업을 마치고 느긋하게 혼밥을 하러 갔습니다. 매일 집 가는 길에 코를 자극하는 감자탕해장국 냄새...

자극적인건 먹지 말아야지 먹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을 했지만 오늘만큼은 못참겠어서 뼈해장국을 먹으러 갈 생각에 수업내내 침이고이더라구요.

마침내 수업이 끝나고 뼈해장국(9,000원) 한 그릇 하러 갔습니다.


여기는 늘 사람들이 엄청 많은 맛집인데, 직장인들 점심시간이 끝난 시각이라 아무도 없어서 좋았어요.


감자탕도 좋아하지만 혼자 온 관계로 뼈해장국을 먹었습니다.

주문하고 바로 나오는 뼈해장국...역시 푸짐합니다!

반찬도 정갈하고 신선해요. 깍두기는 해장국의 맛을 중화시켜주는 새콤아삭한 맛입니다. 양파도 달달하고요!


뼈해장국의 뼈는 2조각이 나왔는데 두 번째 뼈는 아래 사진에 있는 뼈 크기의 2배였어요! 살코기도 많았고요! 딱히 힘주어 고기를 발라내지 않아도 스르륵 스르륵 고기가 녹아내립니다.


원래 밥 2공기 주문하려고 했는데 임산부가 너무 많이 먹으면 집에가기 힘들 것 같아서 한공기에서 끝냈어요^^;;

국물도 짜지않고 너무 맵지않고 딱 좋은?! 그 맛이었고요 고기도 양이 푸짐해서 진짜 배불리먹었습니다. (기름진 부위 하나도 없이 순 살코기만 있어요!!! 단백질 공급 최강임)

식당이모님들도 친절하시고, 식당도 너무 깔끔하고, 맛도 좋아서 다음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추가) 감자탕 2인분 후기
여자 둘이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에요! 남자 2이면 딱일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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