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콤아내입니다. 저는 평범한 전업주부로서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미니멀리스트로서 물건을 살때 많이 고민하고 신중하게 구입합니다.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버리고 얼마 안하는거 새로 사도 되지만, 물건을 쉽게 사고 버릴수록 자녀들에게는 나쁜 환경이 될 것 같아서, 그리고 돈 낭비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한번 산 물건을 오래도록 사용합니다.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 전세집 인테리어 베란다 카페트와 관련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4년 전에 전세이사를 하며 산 이 베란다 카페트는 1년 전 새롭게 이사한 집에서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https://satisficer.tistory.com/32
4년 동안 베란다 타일 카페트를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겨울에 바닥의 찬기를 막아주어 발이 시렵지 않고, 아이들이 베란다에서 넘어져도 위험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샤시 문제로 비가 베란다에 넘쳤을 때 빼고는 사계절 내내 이 베란다 카타일페트를 베란다에 깔아두었습니다.
현관에서 사용하던 코일매트는 신발이 있는 곳이라 진작에 버렸지만 베란다 타일카페트는 평소 깨끗하게 청소기로 잘 관리해서 버리지 않고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상시 환기때문에 베란다 문을 열고 생활하는데, 그 동안 각종 먼지, 꽃가루가 날려서 지난 4년동안 한번도 빨지 않은 이 베란다 카페트가 과연 깨끗할지 의문이 들었어요.
자 보시면 베란다 카페트를 깔지 않은 부분은 엄청 얼룩덜룩하고 보기 싫잖아요ㅠㅠ 내 집도 아니니 인테리어를 맘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에요. 어쨌든 이 베란다 카페트를 걷어서 빨랫비누+브러시로 세척을 했는데...꾸중물 하나 나오지 않았답니다.가장 오염이 많은 곳을 박박 문질렀는데...정말 깨끗했어요. 다 빨아서 빨래건조대에 널어놓으니 이틀안에 말랐습니다.
아무래도 습기때문에 베란다 타일 바닥쪽에 흰곰팡이?같은게 조금 보이긴 했는데, 락스로 쓱 닦아주니까 없어졌어요. 비 많이 올 때 중간에 뒤집어 주면 흰곰팡이는 막을 수 있어보입니다.
결론은 베란다 타일카페트 잘 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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