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콤아내 라이프/적당히 만족하며 살기

전세집 베란다 카페트 4년 쓴 후기 (곰팡이, 청소, 오염, 청소 후기)

살콤아내 2023. 3. 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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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콤아내입니다. 저는 평범한 전업주부로서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미니멀리스트로서 물건을 살때 많이 고민하고 신중하게 구입합니다.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버리고 얼마 안하는거 새로 사도 되지만, 물건을 쉽게 사고 버릴수록 자녀들에게는 나쁜 환경이 될 것 같아서, 그리고 돈 낭비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한번 산 물건을 오래도록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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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 전세집 인테리어 베란다 카페트와 관련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4년 전에 전세이사를 하며 산 이 베란다 카페트는 1년 전 새롭게 이사한 집에서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https://satisficer.tistory.com/32

 

전세집 인테리어_코일매트 vs 타일카페트 (TIP. 베란다 벽타일 시트지로 가리기)

남편 회사 특성상 이사갈 일이 많아 전셋집 인테리어는 최소한만 하기로 했습니다. 새로 이사 온 전셋집도 길어봤자 4-5년을 보고 있어요. 집주인님이 도배는 해주셔서 나름 깔끔한데, 베란다랑

satisficer.tistory.com

4년 동안 베란다 타일 카페트를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겨울에 바닥의 찬기를 막아주어 발이 시렵지 않고, 아이들이 베란다에서 넘어져도 위험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샤시 문제로 비가 베란다에 넘쳤을 때 빼고는 사계절 내내 이 베란다 카타일페트를 베란다에 깔아두었습니다.

 

 

 

현관에서 사용하던 코일매트는 신발이 있는 곳이라 진작에 버렸지만 베란다 타일카페트는 평소 깨끗하게 청소기로 잘 관리해서 버리지 않고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상시 환기때문에 베란다 문을 열고 생활하는데, 그 동안 각종 먼지, 꽃가루가 날려서 지난 4년동안 한번도 빨지 않은 이 베란다 카페트가 과연 깨끗할지 의문이 들었어요. 

자 보시면 베란다 카페트를 깔지 않은 부분은 엄청 얼룩덜룩하고 보기 싫잖아요ㅠㅠ 내 집도 아니니 인테리어를 맘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에요. 어쨌든 이 베란다 카페트를 걷어서 빨랫비누+브러시로 세척을 했는데...꾸중물 하나 나오지 않았답니다.가장 오염이 많은 곳을 박박 문질렀는데...정말 깨끗했어요. 다 빨아서 빨래건조대에 널어놓으니 이틀안에 말랐습니다.

 

아무래도 습기때문에 베란다 타일 바닥쪽에 흰곰팡이?같은게 조금 보이긴 했는데, 락스로 쓱 닦아주니까 없어졌어요. 비 많이 올 때 중간에 뒤집어 주면 흰곰팡이는 막을 수 있어보입니다.

 

결론은 베란다 타일카페트 잘 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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