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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6년차... 어느새 초심을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표 영어니, 홈스쿨링이니—처음엔 열심히 해보려 했지만, 요즘은 매일 그냥 누워서 뒹굴뒹굴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예전에 찍어둔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이런 글을 발견했다.
임신했을 때, 태아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태아 발달 단계에 맞춘 태교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따라 하기도 했었다. 물론 모든 걸 다 실천하진 못했지만, 첫 아이를 잘 키워보겠다는 마음으로 애썼던 흔적이 남아 있었다.
또, 아기가 태어난 후엔 ‘원더윅스’와 관련된 캡처 화면도 저장해두었더라. 지금 돌아보면 원더윅스의 발달 스케줄이 꼭 맞는 건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아기가 유난히 보채고, 이유 없이 힘들게 느껴지는 날에는 "아, 지금이 그 시기구나" 하며 스스로를 달래며 버텼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방황하던 육아 초기에, 내게 기준을 잡아준 하나의 지침서처럼 의지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두 아이를 키우는 삶에 치여,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육아서 한 권 제대로 읽어볼 여유조차 없다. 그저 하루하루, 아이들의 요구에 반응하며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 지금 당장은 여유도, 에너지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초심만은 잃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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