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아기한테 말이랑 노래가르쳐주는 맛에 살고있습니다. 아직 미숙하지만 쌍방향 대화가 가능해보입니다. 아기랑 함께 지나다니면 주변에서 말 되게 빨리한다고, 그리고 발음이 정확하다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이런 부러움의 말과 칭찬을 들으니 어릴때부터 열심히 말을 가르친 보람이 있습니다. 저는 이거저거 하지 않고, 새로운 타겟 단어를 놀이/활동을 하는 동안 똑똑히 아주 여러번 반복해서 들려줍니다. (유아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음) 아기가 즐거워하고 흥미가 있을 때 새롭게 들은 단어를 기억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로 까꿍놀이나 물건 숨기고 찾기 놀이, 손가락 숫자놀이(54321 빵!), 역할놀이, 책/그림/도표, 동요를 통해 새로운 단어를 알려줍니다. 우리 깜짝이도 하루에 어떤 단어에 꽃히면 듣는 사람이 노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