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콤아내의 육아/엄마표 영어 (미취학자녀)

[엄마표영어] 동네 도서관에서 무료로 하는 법

살콤아내 2023. 3. 1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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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환경을 만들어 주려 했으나...엄마도 영어를 잘 못하는 마당에 둘째 임신과 출산까지 겹쳐서 첫째에게 한 동안 소홀했다. 동생의 탄생으로 퇴행한 첫째를 혼내기만 했던것 같다.

 

 

다음달에는 취업준비로 직업훈련을 받으러가는데, 이제 취업과 연결되면 지금처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 같지 않아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아침에도 정신없이 나가게 될거고, 퇴근하면 정신없이 밥차려먹느라 아이와 노는 시간도 줄겠지... 아이와 의미있게 놀아주려면 엄마가 프로그램을 미리 짜야하는데, 계획할 시간도 부족할 것 같다.

사진은 상관없음

 

 

더 늦기전에 당장 도서관으로 달려가서 Eric Carle, Anthony Browne 등 음원CD가 있는 영어동화책을 있는대로 빌려왔다. 집에와서 CD를 들으니 사람들이 왜 이런 책들이 유명한지 알게되었다. 그것은 바로 이야기에 노래를 입혔기 때문이다! 한줄짜리 글밥에 노래를 입히니 중독적이라 금방 단어를 익힐 것 같았다. 

 

단, 인기있는 동화책만 노래가 재미있고 나머지는 노래가 재미없거나 단순한 찬트?일 뿐이다. 같은 JY BOOKS라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특정 동화책이 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프리스쿨 영어를 할 때에는 재미가 있어야하는데, 글자도 못읽는 아이에게 책 내용을 읽어주기는건 듣는 입장에서도 따분할 것 같다. 그런데 화려하고 예쁜 그림에 재미있는 노래와 찬트까지 있다면 아이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계속 당근에서 유명한 영어 그림책들을 사들이고 있는데, 실제로 읽는 책은 몇권 안되는게 현실... 아무리 중고지만 유명한 원서들은 원래 비싸서 그런지 저렴하게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앞으로는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서 미니멀라이프도 실천하고 지출도 절약하며 엄마표영어를 해야겠다.

 

[엄마표영어팁] 빌린 원서의 CD를 집에서 리핑해서 무한정 틀어주면 좋습니다. 저는 개인 비공개 유튜브에 검정배경으로 노래만 틀어줘서 배경음악처럼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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