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콤아내의 육아/안녕 깜짝아!

키작은 아기 약국 영양제 흡수율 TOP 3 (한달에 1cm 키우기)

살콤아내 2023. 5. 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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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콤아내입니다.

 

저희 딸은 키가 정말 작아요. 유치원 막 입학한 40개월인데 100cm가 안되요 ㅠㅠ (키가 하위 20프로였어요) 또래 옷을 입히면 옷이 죄다 큽니다.

 

분명 태어날 땐 상위 1%키였는데, 점점 키가 작아진 이유를 보자면 입이 짧아서 밥을 잘 안먹고요 음식을 너무 오래 씹어서라고 생각해요. (유치원에 간 뒤로 먹는 시간은 빨라졋지만 식사시간 기본 1시간이 넘었음) 무엇보다도 고기를 안먹어서 그런 것 같아요. (채식주의자인줄...)

 

유명한 키즈한의원에서 한약지어서 먹여봤지만 1첩당 15만원정도에 비싸기도하고, 먹을 때 잠깐 식욕이 돌아올 뿐 장기적으로는 소용이 없어요. (아이들은 열이 많다하여 녹용조금들어갔고 홍삼은 안들어갔습니다. 기관지가 튼튼해야 밥을 잘 먹는다고 이미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보약을 처방해주시더라구요.)

 

일단 딸은 매달마다 아파서 일주일씩 입원을 했었고요, 약을 거의 달고살았어요. 자주 감기걸리고 아프니까 안큰거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환절기에 도라지생강배즙을 매일 먹이기 시작했더니 덜 아픈거같아요. (인터넷 말고 꼭 동네 건강원에서 주문하세요. 1박스에 5.5만원 입니다.)

 

 

처음으로 두돌 전에 "레드마임키즈"를 먹어보았어요. 잠을 잘 안자고 입맛이 없는 아이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60포가  6-7만원 사이였는데 비싼만큼 값을 했습니다. 실제로 효과가 있었어요.

고기를 안먹으니 철분이 부족한데, 혈액을 만들어주는 비타민 B가 들어간 레드마임키즈를 먹으니까 식욕이 돌아왔고 잠도 평소보다는 일찍 잘 잤어요. 먼가 한약맛?이 나서 호불호가 있겠어요 (저희 딸램은 좋아했습니다).

1년 후에 "마이타민"을 먹여보았어요. 유치원에 들어가서 피로회복+영양보충용으로 말이죠. 가격이 9만원으로 사악했어요. 비타민도 너무 많이 먹으면 간에 좋지 않기에 이틀에 한번 꼴로 먹였습니다. (원래는 하루 2포인데 1포만 먹였어요) 포도맛이 나는데 돌 지난 둘째와 나눠먹었습니다. 일단 맛있으니까 엄청 좋아해요. 확실히 먹이니까 아이들이 피로감을 덜 호소하고 밥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이타민을 키크는 용도로 먹는다면 비타민 D는 따로 꼭 먹여야 합니다. 마이타민만으로도 키크는데 충분하지 않다고 해서요. 마이타민과 칼슘제 조합으로 유치원 들어가고 3개월만에 3센치 정도 컸습니다! 엄청 안커서 걱정했는데 100센치는 되지 않지만 95센치에서 98센치 된거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해요.

 

리퀴드씨엠키즈는 먹여보지 않았는데, 미네랄 성분이 많아서 푹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것도 가격이 8만원으로 사악합니다. 다행히 우리애들은 9시 이전에 잠들어버려서 먹일 필요가 없었어요.

 

마지막으로 셀로맥스 코랄칼슘 키즈츄어블입니다. 우유맛 마이쮸같은 건데, 하루에 3개씩 먹으라는거 1개씩 먹였어요. 가격은 4만원대였습니다. 둘째는 안먹이고 유치원생 첫째만 먹였어요. 요새 컸다고 이걸 저 안볼 때 몰래 따서 먹는거 같아요. (그래서 키가컸니??)

 

 

아직까지는 키가 작지만 (최근 한달 전 건강검진에서 하위 20프로로 여전하지만...) 이전보다 키크는 속도가 빨라져서 다행이에요. 1시간 걸리던 식사시간도 숲유치원 보내고 나서 30분 이내로 줄었으니 제 기준으로는 정말 엄청난 발전이라 생각해요. 앞으로 이렇게 꾸준히만 자란다면 키를 따라잡을 수 있을거란 희망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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