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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 영어 프리스쿨 영어공부법, 유치원생 엄마표영어 노하우!

살콤아내 2023. 8. 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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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콤아내입니다.오랜만에 집안 정리를 하다보니 예전부터 미뤄두었던 독서가 떠올랐습니다. 엄마표 영어 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봤을법한 잠수네 영어에 대한 리뷰를 해보도록 할게요 ^^
 


잠수네 영어란?


2000년대 유행했던 잠수네 영어 들어보셨나요? 구글 검색 통계에 따르면 요새는 엄마표영어 인기가 많이 시들해졌지만,  잠수네 영어는 지금까지 새벽달과 함께 엄마표 영어 하는 학부모들에게는 엄마표 영어의원조, 바이블과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저는 잠수네+새벽달 엄마표 영어 1년차입니다. 첫째아이 3돌, 둘째아이 첫돌부터 시작했는데요, 아직 아이가 쏼라쏼라 말하며 큰 변화는 없지만, 제가 영어로 what, where, who로 시작되는 질문을 하면 1호 2호 둘 다 알아듣긴 합니다. 아이가 크는 만큼 엄마도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미뤄뒀던 잠수네 책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을 읽었어요.
 
(잠수네 책은 여러종류가 있는데, 아이가 유치원생이다보니 프리스쿨 영어공부법 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잠수표 프리스쿨 영어 (미취학 아동 영어)의 핵심


 
책 두께가 상당하긴 하지만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책의 반 정도는 책추천 목록이라서 하루만이면 금방 읽어요.  목차는 다음의 사진과 같고요, 여기서 말하는 것의 핵심만 간단히 간추려볼게요.

 
 1. SLOW-HAPPY-EASY-FUN 원칙을 지켜라
 
잠수네에서는 아이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즐겁고 재미있고, 편하게 하는 영어를 사용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천천히 꾸준하게 흥미를 갖고 오래 정을 붙일 수 있는 영어 환경을 만들어주라는 것입니다. 
 
 
2. 모국어는 중요하다
 
그리고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모국어가 매우 중요한데, 한글책 읽기를 소홀히 하지 마세요. 생각을 담는 그릇인 모국어를 키울수록 사용할 수 있는 영어어휘의 수도 늘어납니다.
 
 
3. 보호자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아이에게 무언가 알려줄 때 신뢰가 서로 형성된 상태에서 해야하는데, 사이가 좋지 않다면 뭘 해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영어를 하기 전에 아이와 먼저 관계를 회복하세요.
 
 


잠수네 영어 실천방법: 3 STEP


영어원서/DVD 흘려듣기-집중듣기-읽기의 3단계를 반복해서 잘 활용하여 인풋(INPUT)을 차고 넘치게 넣어주면 언젠가 영어 아웃풋(OUTPUT)이 나올 것입니다. 아이마다 침묵구간(SILENT PERIOD)이 다 다르므로 조급해하지 마세요. 
 
 
영어원서는 아래와 같은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는데, 보통 동화책-리더스북-챕터북-소설의 순서로 난이도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영어동화책영어소설리더스북챕터북
작가가 자유롭게 쓴 그림책으로 다양한 어휘가 나온다.

소리-글자 매칭이 아니므로 반복 속되는 동안 그림속에서 어휘를 유추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양한 고급어휘군을 포함하고 있는 책으로 난이도가 높다
. 영어소설을 읽을 정도라면 수능영어는 끄떡없겠다.
읽기를 위한 책으로 수준에 따라 단어의 수, 문장형태 등이 정제되어 있다.

그림책이나 소설보다는 사용되는 어휘의 군이 한정적이다.

동화책이 건강한 식사라면 리더스북은 패스트푸트 같다고 묘사하였다.
그림책에서 소설로 넘어가기 어려울 때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책.

흥미 위주여서 실제 미국학교에서도 교재로 사용한다.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아이의 정서와 난이도에 맞는 적절한 책을 골라 매주 1-4권씩 읽으면 좋습니다. 최소 100권을 집에 구비해두면 좋고요, 나머지는 대여 등을 통해 최소 500권을 읽혀주시면 좋습니다. 같은 책 500권을 한번 더 읽으면 1000권을 읽는 효과가 나는 것이지요. 잠수네 로드맵에 따르면 2~3년안에 500권은 거뜬히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을 반복해서 읽는 것도 좋아요. 아이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의 반복을 통해 안정감을 느낍니다.
 

 
 
 


잠수네영어 새벽달 엄마표 영어의 차이?


저는 맨 처음 새벽달 영어부터 접했었는데,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양한 영어책을 어릴 때부터 계속해서 꾸준히 읽어주고 매일마다 영어흘려듣기를 통해서 영어 귀를 열게 하라고 하는 거에요. 단, 영어에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조바심을 버리고 천천히 쉽게 가라는 것입니다. 특히 다른아이들과의 비교는 노노!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잠수네가 영어 로드맵을 제시하는 느낌이라면 새벽달은 영어를 생활의 일부로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고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잠수네새벽달
미취학 아동의 영어보다는 취학 이후 영어에 중점
(미리 힘 빼지 말자)
언어습득이론에 근거하여 아주 어릴때부터 영어를 사용하는 것을 장려함 (생후 10년까지 열심히 하자)
영어 DVD, 영상, 음원, 원서 활용법을 비롯하여 하루에 얼마나 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시간표를 잡아줌엄마가 생활속 영어문장을 외워서 아이에게 일상속에서 영어로 말해주는 것이 좋음. 즉, 생활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하는 환경을 만드는게 좋음. 

 
 
 
 


영어학원이나 영어유치원을 보내지 않고 홈스쿨링 영어를 하시려는 분들이라면, 잠수네와 새벽달의 책을 둘 다 읽어본 뒤에 우리 자녀에게 맞는 새로운 스타일을 찾아 시도해보세요. 아이키우는데에는 정답이 없으니까요.
 
일단 처음이라면 생각만 하지 마시고 유명한 영어 그림책을 사서 읽어주는 것...이것이 큰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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