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콤아내입니다. 이제 알파블럭스 자막해석도 거의 끝나가고 있어요. 처음에는 아이에게 설명해주기 위해서 이걸 시작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왜 원어민처럼 말할 수 없는가?" 고민에 빠지며 좌절감이 들었답니다. 아무리 공부를 해도 외워서 나오는 표현 이외에 그 밖의 표현을 할 수 없겠더라구요. 촘스키가 말하는 우리안의 LAD(언어습득장치)는 발현되지 않은걸까요? 육아를 하면서 가장 큰 스트레스는 엄마가 영어선생님인데 우리 아이는 영어를 못한다는 거죠... 욕심을 버려야 하는데 저는 그 욕심을 버릴수가 없겠어요. 팩폭을 하자면 엄마가 영어를 원어민처럼 못하니까 아이도 못하는거같아요 흑흑 ㅠㅠ 제가 존경하는 새벽달님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퇴근 후에 아이와 최소한 하루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