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내동 맛집_온천칼국수 내동점

남편이 코로나 백신을 맞으러 가는 날이라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칼국수가 먹고싶었는데, 대전에서 유명한 온천칼국수 본점은 유성온천역에 있고 사람이 항상 많아서 요즘같은 시국에 가려니 불안하더라구요. 백신 맞는 곳 근처에 온천칼국수 내동점이 있다고 해서 들려보았습니다. 

 

온천칼국수 내동점 주차장은 건물 뒷편 공터에 있습니다. 칼국수 건물 바로 뒤 건물 주차장말고 공터같은 곳이 있어서 잘 찾아야해요. (주차장 못찾겠다고 칼국수 앞에 인도에 대면 주민들이 신고를 한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물총칼국수 주문을 하면 타이머가 7분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타이머가 꺼질때까지 익혀서 드시면 됩니다. 매운김치랑 단무지는 기본으로 나오고요, 셀프바에 안매운 김치도 있으니 매운 김치를 못드시는 분들은 가져오셔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서 온천칼국수 본점이랑 내동점이랑 별 다른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그냥 본점이냐 아니냐 분위기 차이같아요. 본점이 아니라서 그런지 온천칼국수 맛이 다른 칼국수에 비해 엄청 특별하다는 것은 모르겠어요. 국물 시원하고 신선한 조개 많이 주고 김치가 맵다는게 특징! (인천 송도에 백합칼국수가 있는데 거기가 더 푸짐하고 국물이 진한듯합니다)

온천칼국수 본점이 부담스럽다면... 온천칼국수 내동점도 좋아요!!! 저희는 앞으로 본점 안가고 여기 내동점만 갈 것 같아요. 집이랑 가깝고, 사람 별로 없고, 주차하기 편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