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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탄방동 맛집_1984 그수육칼국수

살콤아내 2021. 8. 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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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지나다니는 길에 있는 수육칼국수... 점심시간에는 늘 혼자라서 수육은 먹지 못하지만, 여기 칼국수가 정말 맛있다고 하길래 한번쯤은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학원 끝나고 이렇게 혼자 식당에서 먹는 마지막 점심을 기념하기 위해 들리기로 했어요.

 

직장인 식사시간이 지난 후라 아무도 없는 홀에서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와서 옛날칼국수만 시킬 수 있었어요. (바지락은 2인 이상 주문 가능)

반짝반짝 윤이나는 숟가락과 젓가락이지만, 위생상 이렇게 밖에 수저통이 있는 곳은 코로나때문에 약간 찜찜하네요 ㅠㅠ

 

주문한 지 10분 만에 나온 옛날칼국수!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와는 달리 약간 점성이 있고 구수한? 국물맛이 납니다. 옛날에 할머니가 해주신 집칼국수 맛이나요.

 

그수육칼국수 실비김치는 정말 매워요. 조금조금씩 먹어야지 안그러면 입에서 불이납니다. 칼국수 국물이 뜨거워서 더더욱 입이 쓰려요. 실비김치는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500g당 만원에 팔고 있어요. 

호로록 호로록 옛날 칼국수. 여름에 먹어도 속이 뜨끈하니 좋네요. 나중에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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