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콤아내의 책방_출산 전 100일부터 출산 후 100일까지 읽는 <처음엄마 맨붕탈출법> (김혜경, 박현주 지음)

 

<처음엄마 맨붕탈출법>은 처음엄마가 되는 시기 출산 전 100일부터 출산 후 100일까지 읽기에 딱 좋아요! 사실 아기가 조리원에서 집에 오면 정말 맨붕이 되기 때문에 출산 전이나 조리원에서 부담없이 읽으시면 더 좋구요!

 

임신부터 출산까지 필요한 육아템들이 한 눈에 정리되어 있고, 임신 주수 별 몸의 변화와 아기 100일 때까지 필요한 조언들이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임신 중이나 산후조리 기간동안 유튜브나 핸드폰 많이 보면 눈에 정말 안좋아요. 그래서 안경 안쓰다가 출산하면 안경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몸의 근육들이 약해져서 눈 근육이 무리하면 눈이 나빠지나봐요. 어쨌든 저는 임신 후기부터는 핸드폰 사용을 줄이고 독서로 태교에 집중했습니다.

 

사실 이 책에는 블로그나 맘카페에서 볼법한 정보들이 많아서 따로 정리해두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번 쯤은 후다닥 읽으면 좋은 책이기에 추천합니다)

 

아래 수면교육에 관한 유익한 문장만 정리해 둘게요.

1. 수면교육은 같은공간에서 따로 자는것도 포함하며, 전문가들은 같은 공간에 있는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이유는 엄마와의 스킨십으로 마음의 안정을 얻기 때문이다!

 

2. 아기는 울음이 표현의 수단인데, 운다고 해서 바로 달랠 필요는 없고, 5분정도 기다렸다가 달래는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아이가 울때는 무엇이 불편한지 잘 파악해서 불편을 해소시켜주어야 한다!

 

 

수면교육은 케바케고 부모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지만 제가 알아본 바 밤에 아기가 운다고 바로 달랠 필요가 없다는 말이 공통적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아기가 잠에서 깨 울 때는 지켜보는게 좋아요. 무서운 꿈을 꿨다거나 이앓이 등으로 울면서 잠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 수 있는데, 부모가 안아주면 잠에서 깨버려서 다시 잠에 들기 어려울 수 있거든요!

 

(우리도 가끔 목말라서 일어나면 물 마시고 다시 자러 가는 것과 같아요! 5분 넘게 울지 않는 이상 아기의 수면 뇌파에 개입하지 말고 지켜봐주는게 도움이 됩니다)

 

<처음엄마 맨붕탈출법>은 아빠들에게도 추천해요! 내용이 복잡하지 않고 시기별, 카테고리별로 주제가 잘 나눠져 있어서 필요한 부분만 쏙쏙 골라 읽을 수도 있거든요. 예비맘, 예비파파라면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