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가 힘들어서 만든 블로그

탄방동 세이백화점 근처에 새로 생긴 수제버거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그 이름은 '버거스캔들'이에요. 버거스캔들은 체인점이긴 한데, 다른 버거집과 다른점은 수제버거이고 감자튀김대신 떡볶이도 함께 먹을 수 있다는거에요!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시면 되고요 수제버거지만 롯*리아처럼 빨리 나와요! 매장은 작았지만 미쿡스타일의 인테리어가 신선했습니다. 저는 스캔들버거세트(6,900원)을 주문했습니다. 스캔들버거 단품은 3,900원이에요. 3000원에 감자튀김/떡볶이+음료수 값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 프렌차이즈 햄버거집이랑 비교해봤을 때 버거 사이즈는 비슷했고, 생각보다 야채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아쉽지만, 소스범벅인 일반 햄버거집보다는 좀 더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햄버거 하면 감자튀김이 생명이..

토이프렌즈(육아용품 할인매장)이 이전을 해서 유모차자전거 사러 들린 김에 수통골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수통골에는 맛집이랑 카페가 많은데요 그 중 칼국수랑 파전이 맛있다는 동죽이네에 가보았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동죽이네가 되게 허름한 집일 것 같은데, 막상 가보니까 깔끔하고 지어진 지 얼마 안된 것 같은 식당이더라구요! 1층에는 식당, 2층에는 사장님 집인 것 같았습니다. (주차장은 아주 넉넉해요!) 11시 반쯤 갔을 때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12시 좀 넘어가니까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사람없을 때 빈 테이블에서는 사장님께서 만두를 빚고 계셨습니다. 창가자리가 산도 보이고 경치가 좋죠? 동죽이네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칼국수, 칼만두국, 파전, 녹두전, 만두전골 이렇게 단품으로 팔기도 하고 이 ..

대전 탄방동 교직원공제회빌딩(K빌딩) 1층에는 새로생긴 김밥집이 있습니다. 김밥집이 하도 많아서 여기도 그냥 그런 김밥집이겠거니 했는데, 은근 주변에서 평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한 점심을 먹을겸 한번 들려보았습니다. 김밥 메뉴는 3500원부터 4500원까지 다양했고 고봉민김밥처럼 알이 크고 내용물이 꽉 차 있습니다. 고봉민과의 차이점은 '김밥의품격' 김밥이 다이어트에 특화되었다는 거에요. 많이 짜지 않고 닭가슴살이나 참치, 그리고 샐러드 등 건강한 재료만을 담았습니다. 떡볶이랑 셀프라면, 순대, 어묵탕, 탄산음료도 팔고 있는데, 혼자가서 먹기에 가격은 좀 센 편입니다. '본만쥬'처럼 1인세트메뉴를 판다면 좋겠는데, 여기서 김밥1줄 떡볶이를 시키면 1만원 가까이 나와요. 매장에서 식사하는 사람은 별로 ..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더위를 이열치열로 이겨내곤 했었죠! 한 여름에는 메밀소바나 냉면 등을 드시며 몸을 시원하게 하는데, 이와 필적하는 효과를 내는 유명한 짬뽕집 하나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탄방동 한국가스안전공사 뒤에 위치한 짬뽕한그릇은 점심시간이 되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주변 직장인들에게 아주 유명한 짬뽕집입니다. 한 30대 짬뽕 마니아에 의하면 짬뽕한그릇은 대전 TOP 3 짬뽕집 순위에 들 만큼 깊은 맛이 난다고 합니다. 이 작은 짬뽕가게에는 어떤 비법이 있길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30년 넘게 살면서 중국집에서 단 한 번도 짬뽕을 먹어 본 적이 없는 제가 가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직장인들 식사시간이 지난 1시 반쯤에 방문했는데, 위와 같이 사람이 많았습니다. 짬뽕한그릇의 ..

탄방동에는 음식점이 참 많은데, 막상 먹으려고 하면 먹을 곳이 없습니다. 한 두번 외식이야 괜찮지만 매일마다 밖에서 점심을 사먹는 직장인들에게는 점심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죠. 일단 가격은 비싸고, 양도 별로 없고, 맛은 그닥 특별한 지도 모르겠죠...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 건강한지도 의문이구요. 가성비가 좋은 함바집이 있는데 교직원공제회 빌딩 (K빌딩) 지하에 있는 뷔페입니다. 주말에는 결혼식 뷔페로 사용되며 주중에는 평일웰빙점심 메뉴로 6000원에 저렴하게 한식 뷔페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계단 밑으로 내려가시면 찾기 쉬워요. 계산은 앞에 데스크에서 직원에게 하시면 됩니다. (온통대전카드 됨) 원래 결혼식 뷔페라서 일반적인 함바집에 비해 좀 더 고급지고 쾌적합니다. 위생도 깔끔하구요! 코로나 때문..

대전 둔산동 타임월드에는 맛집들이 많습니다. 다이소 앞에 횡단보도를 건너서 상가방면으로가면 맛집골목이 나오는데요, 건물에 대전에서 유명하다는 이라는 떡볶이+토스트 맛집이 있습니다. 떡반집은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중고등학생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집이라고 해요! 주변에 학원이랑 학교가 있다보니 학생들의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벽에 낚서 보이시죠? 저도 어릴 때 많이 했었는데....ㅋㅋㅋ) 떡반집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떡볶이 소 (2,500원), 토스트 (3,500원), 생과일쥬스 (3,000원), 기타음료 (2,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계산은 선불입니다. 중간에는 조리대가 있고요 이모님 2-3분이서 운영을 하고 계시는 듯 해요. 조리대를 기준으로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수저, 포크, 빨대는 셀프입니다...

탄방동 메가박스 뒤에는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순대국밥이 먹고싶어서 국밥집을 찾았습니다. 지난번에는 탄방동 치락골 순대에서 순대국밥을 먹었는데요, 진미본순대는 치락골 순대랑은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치락골 순대가 오래된 노포 느낌이라면 진미본 순대는 좀 더 현대화된 식당 느낌이었어요. 치락골 순대보다 진미본 순대가 식당 규모가 더 크고요 좀 더 식당이 깨끗하고 쾌적해보입니다. (아마 인테리어 차이인듯?) 치락골 순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이고, 진미본 순대는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입식입니다. 순대국밥집답게 순대곱창전골, 순대곱창볶음, 순대를 주메뉴로 팔고 있고 순대국밥, 얼큰국밥, 수육국밥, 육개장, 술국을 식사메뉴로 팔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족발과 수육도 팔고 있네요. 암뽕국밥이 뭔지는 모..

대전 중앙로역에는 두부두루치기와 칼국수를 파는 집들이 많습니다. 그 중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왔던 광천식당에 들려보았어요. 광천식당은 중앙로역 6번출구에서 우체국 건물끼고 왼쪽으로 돌면 바로 나옵니다. (걸어서 5분이라 가까워요!) 광천식당 주변에는 옛날 느낌이 물씬 풍기는 칼국수/백반집이 많이 있습니다. 중앙로가 구시가지라 그런지 마치 서울 종로나 남대문 거리를 걷는 느낌이에요! 가격도 아주 저렴합니다. 노포느낌의 맛집이에요! 1층은 이렇게 생겼고요, 대부분 식사를 2층에 더 넓은 홀에서 하더라구요. 2층으로 연결된 통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주 올드하네요. 2층으로 올라가면 신발장이 있습니다. 사람이 하도 많이 왔다가니까 신발장도 많네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식당은 좌식이아니라..

대전 시청역 식당가를 지나다니다보면 대선칼국수 골목에 사람이 그렇게 많습니다. 이 골목에 대선칼국수를 비롯한 맛집 3곳이 있어요. 그 중 하나가 1층에 있는 보생옥 흑염소입니다. 참고) 대전에는 타 지역보다 칼국수집과 흑염소집이 많이 있더라구요. 저희 동네에만 흑염소집이 2~3곳이 있었고 대전에 이사오자마자 처음 들린 곳도 흑염소집이었을 만큼 흑염소를 먹을 기회가 다른 도시에 비해 많이 있습니다. (나중에 이사가기 전에 흑염소를 좀 더 자주 먹어야겠네요^^) 보생옥 흑염소가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이 바글바글한지...매번 궁금했었는데요, 날이 너무 더워서 몸보신좀 할 겸 바쁜 점심식사시간을 피해 들려보았습니다. 보생옥 흑염소 메뉴판입니다. 염소탕 1인분 15,000원부터 (뚝배기에 나옴) 흑염소전골, 수육,..

탄방역에서 괴정동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골목길에 이라는 작은 분식집이 있습니다. 가끔 가벼운 점심을 먹고 싶을 때 꼬맹이 김밥이 딱이에요! 꼬마김밥 6줄에 3천원이고 1인세트를 시키면 꼬마김밥 4줄+어묵탕/라면/떡볶이 조합으로 5000원에 드실 수 있습니다. 계절메뉴로 열무국수와 비빔국수도 팔고 있습니다. 전에 비빔국수를 먹어봤는데 진짜 야채가 푸짐하게 나옵니다. 가게는 협소해서 직장인들 점심시간인 12시에 딱 맞춰가면 기다리셔야 할 수 있어요. 그래도 회전율이 빨라서 후딱 먹고 가시는 분들도 있어서 오래 기다리시지는 않을거에요. 저는 떡볶이랑 어묵탕 세트를 각각 시켰습니다. (1인세트 2개) 양이 별로 없어보여도 두명이서 가면 진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요즘같이 물가가 높을 때에 한 끼에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