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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콤아내의 육아/안녕 깜짝아! 86

똑똑하게 출산 준비하기 #5_무료 만삭사진, 무료 출판일기

스튜디오 무료 만삭사진, 맘스다이어리 무료 출판일기를 통해 임신의 기쁨과 태아가 자라는 과정을 기록해요 처음 임신했을 때 기분은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복잡했습니다. 좋았다가 우울했다가 처음 겪는 일이었기 때문에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제 뱃속에 쪼끄만한 뭔가가 꿈틀대며 자란다는 게 참 신기했고 알 수 없는 행복이 마음속에서 솟아났습니다. 남편을 따라 연고지가 없는 곳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터라 처음에 너무 외로웠지만, 임신 후에는 항상 아기와 함께한다는 생각에 더 이상 외롭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멘탈이 점점 강해지고 있었나봅니다. 임신 중 일어나는 신체적, 심리적 변화는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기에 매일 매일 맘스다이어리에 일기를 썼습니다. 맘스다이어리는 연속해서 100일 동안..

똑똑하게 출산 준비하기 #4_선물받은 아기옷 태그를 때지 말고 보관하세요

아기가 태어날 쯤에는 지인들로부터 출산선물로 주로 내복을 받습니다. (특히 첫아이!) 내복이 만만하거든요!!! 대부분 출산이 임박하기 전 아기맞이 준비를 하려고 아기 내복을 미리 세탁해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선물 받은 내복 태그를 모두 떼어버리기 보다는 일부는 태그를 제거하지 말고 보관해두세요. 아기가 크게 태어나거나 생각보다 빨리 키가 클 수 있으니 나중에 샵에서 사이즈 교환 받으실 때 유용합니다. (알로앤루, 알퐁소, 압소바 등 대부분의 아기용품샵에서는 구매 매장과 상관없이 재고가 있는 경우 사이즈 교환이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의 아기는 작게 태어나서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을 했습니다. 3개월 첫 유아검진 때 키가 상위 1%라고 했는데, 키가 커서 그런지 80사이즈 내복을 오래 입지 못했어요. ..

똑똑하게 출산 준비하기 #3_‘리퍼샵(리퍼브매장)’을 이용하세요

방송인 이상민이 모 프로그램에서 리퍼샵(리퍼브매장)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호기심에 한번 들렀는데, 발을 내딛는 순간 신세계가 열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리퍼샵(리퍼브매장)은 포장이 뜯겨지거나 약간의 스크레치/먼지오염 등으로 기능에는 하자가 없는 B급 상품들, 반품된 상품들을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생활가전, 가구, 유아용품, 캠핑용품, 자동차용품 등을 판매하며, 유통기한이 임박한 컵라면, 음료, 주류, 아기과자 등도 있습니다. 리퍼샵은 한적한 위치에 있어서 찾아가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인터넷 최저가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필요한 물건이 미리 있다면 매주마다 업데이트 되는 카페/밴드를 참고해서..

똑똑하게 출산 준비하기 #2_아기 중고용품 ‘일괄’로 구매하기

오늘 포스팅은 어떻게 효율적이고 알뜰하게 아기 중고용품을 구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우선 저는 입덧을 너무 오래해서 출산용품 준비를 좀 늦게했어요. 그리고 저는 선택장애가 있어서 하나씩 물건고르는거 안좋아합니다. 어떻게하면 빠르고 알뜰하게 많고많은 아기용품을 구매할 수 있을까요? 맘카페(맘스홀릭베이비 등) or 중고나라에 하나 둘 씩 올라오는 맘에 드는 아기 용품이 있는데, 옷 한벌 때문에 직거래 한다고 걸어가고 택배비 들고 번거롭죠. 그런데 1년전 우리 아이와 같은 달(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아기 중고용품 ‘일괄’로 구매하면 참 세상이 편해집니다. - 한번에 구매해서 더 저렴하고 택배비도 절약할 수 있다 - 같은 달에 태어나서 그런지 아기 개월수/계절에 맞게 순서대로 옷을 입힐 수 있다 (뭘 입혀야 할지 ..

똑똑하게 출산 준비하기 #1_임신출산 무료 축하선물

입덧이 끝나자마자 저는 맘카페와 유튜브를 참고해서 출산용품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었습니다. 전세세입자라 언제 전세금이 오를지 모르는데다가 신랑 혼자 돈을 버는 외벌이였기 때문에 저희 부부는 아주 알뜰하게 출산준비를 해야만 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다시 돌아갈 곳이 있는 워킹맘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먼저 맘카페에서 출산준비리스트 엑셀파일을 다운받아 필요한 물건, 비용 등을 산정해서 대충 예산을 잡았더니 최소 3-4백은 들더군요. 출산할 때 입원비, 조리원, 아기띠, 젖병 등 아기용품 등 다 돈이었습니다. 정말 돈주고 사야 할 물건들 외에 자잘한 것들은 발품을 팔아 구비하기로 했습니다. 아기 낳기 전 신혼 2년 동안 돈을 많이 모아야 한다고 했는데, 신혼 때 아기를 가졌으니 전세금 빼고 남는 게 없었..

깜짝!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

신혼 초 임신은 계획에도 없던 일이었습니다. 주말만 되면 신나게 아웃도어를 즐길 계획이었기 때문에 코펠부터 아이젠까지 등산용품을 사고 새해가 되자마자 설악산 종주를 다녀왔습니다. 같은 주에 배가 ‘콕콕! 콕콕!’ 하며 뭔가 쌔~한 느낌이 들어 바로 약국에 가서 임신테스트기를 사왔습니다. 평소 예민한 편이라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예감이 들었지요. 결혼 후 처음 사용하는 임신테스트기라 임신을 나타내는 두 줄이 시간적 여유를 두고 찬찬히 뜰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신랑한테 가서 임테기를 들고 ‘오빠, 이거 고장났나봐!’라고 하는 순간 우리 둘은 놀라고 말았습니다. 빨간 한 줄이 두 줄로 나타나는 게 아니었겠어요! 임신을 바라는 누군가에게는 매직아이가 보인다는데, 이것은 분명한 두 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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