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콤아내 자기계발/맘시생일기

맘시생 2개월 일기, 하루 9시간 공부하는 습관 들이는 것부터 시작

살콤아내 2025. 2. 2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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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을 12월 4일에 구매했는데, 12월 말에는 이것저것 프리랜서 일을 마무리한다고 본격적으로는 17일부터 인강을 들으려고 했다. 하지만 12월 말에 크리스마스 준비와 아이들 방학으로 인해 시댁에 아이들을 맡긴 1월 부터 진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

 

12월 17일 1월 2일 1월 18일 1월 22일 1월 31일 2월 20일
민법
시작
      민법
완강(83)
 
  경제학
시작
경제학
(22까지)
     
    회계원리
시작
회계원리
완강(26)
   
        회계학
시작
회계학
완강(62)

 

 

순수 인강시간

인강을 듣기 시작해서 완강할 때까지 다음과 같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괄호는 순수하게 인강만 듣는데 걸린 날이다)

인강은 89만원짜리로 기초강의+문풀강의 패키지였는데, 계획했던 것보다 듣고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시험날까지 기초강의를 완료하는 것도 간당간당할 것 같다. 아까운 내돈 ㅠㅠ

 

1. 민법(83강): 12월 17일~1월 31일(19일)

2. 경제학(46강 중 22강): 1월 2일~1월18일 (6일)

3. 회계원리(26강); 1월 18일~1월22일 (4일)

4. 재무회계(62강): 1월31일~2월20일 (12일)

 

 

하루공부시간

20-30대 전업수험생에 비해 맘시생인 나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고 육아를 해야하므로 체력도 부족하다. 그래서 매일마다 오전10시~오후4시, 밤9시~12시까지 하루 9시간정도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처음 공부할 때에는 집안일 및 기타개인업무를 한다고 산만해서 하루 순 공부시간이 들쭉날쭉 했는데, 2개월이 지난 지금 한번 앉으면 최소한 6시간은 공부하고 있다. 집안일은 효율적으로하고 삶을 단순화시켰다. (만남 금지, 연락 금지, 외출 금지)

지난번 친구들 모임에 갔다가 맘상해서 집와서 잠도 못자고 엄청 후회를 했다. 정말 중요한 일 아니면 나가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의 공부계획

시간이 부족한데 나머지 들어야 할 기본강의가 4개다. (총 127강) 일단 기본강의부터 완강할지말지 모르므로 문제풀이 강의는 과감히 포기했다. 단과강의가 대략 125,000원~166,000원 정도인데, 패키지강의가 기초강의 5과목을 합친 것보다 2만원 가량 저렴하므로 문풀강의는 그냥 서비스 강의?로 생각하고 기본강의만 무조건 완강하기를 목표로 정했다. 

 

- 법규(36강): 2월 20일~2월 28일 (아이들 봄방학이라 시간이 없다. 하루 5~10강씩 들어야 한다)

- 학원론(47강): 3월 1일~3월 10일 (내용이 조금 쉽다고 하니 하루에 5~10강씩 들어야 한다)

- 경제학 (25강): 3월 11일~3월 17일 (내용이 어려우니 하루에 5강 이내로 듣는게 좋겠다)

-원가회계(19강): 3월 18일~3월 22일 (재무회계보단 단순하다고 하니 최대한 4일안에 끝내자)

 

과목당 최소 500페이지가 넘는 책 5권을  3개월 안에 다 훑어본다는 공부계획이 아주 미친 것 같지만 난 해야한다.

시험은 일년에 한번 뿐이므로 난 정말 시간이 없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학창시절 임고를 준비했을 때에는 이렇게까지 절실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때는 그냥 생각이 없었나보다...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다른 길을 찾아) 더 열심히 할텐데...하는 후회가 드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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