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 4세, 2세 두 아이를 키우는 30대 아줌마입니다. 20대 아가씨 시절에는 초록마을이나 한살림과 같이 친환경농산물을 파는 가게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조금 비싼 채소나 과일 등을 파는 곳이라는 생각에 감히 가게 안에 들어가 보지도 못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서부터는 친환경, 유기농, 무농약 제품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일부 사람들이 저렴하지 않은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어요. 하지만 몇백 원 차이인데도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선뜻 친환경농산물을 살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낳고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바우처를 받아서 처음으로 친환경 제품을 먹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친환경농산물은 신선하고, 깨끗하고, 참 좋았습니다. 그다음부터 친환경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