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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콤아내 자기계발 245

시험끝나고 3주차_미뤄두었던 일 마무리하고 다시 공부모드로

남편 시험이 지난주에 끝났고 나는 바로 공부모드에 들어가려 하였으나, 남편이 너무 힘들어하기도 하고 기사도 작성해야 하고 하반기에 있을 발리 한달살기 여행계획을 세우기, 서울 결혼식 참석 등 여러가지 밀린 일을 하느라 공부를 크게 하지는 못했다. (계획대로라면 지난주부터 6시 기상을 했어야 했다) 불피법에서 말한대로 시험보기전에는 잡다한 모든 일을 정리하고 오로지 시험에만 매진해야 한다. 합리화일수도 있지만 시험 전에 신경쓸 여러 요소들을 다 제거한다는 마음으로 지난주도 정말 열심히, 바쁘게 살았다. 주말에는 오랜만에 서울 결혼식을 가게 되었는데 가는 김에 오랜만에 친구도 만났다. 결혼하고 거의 못보았던 친구를 만난다는 생각에 정말 들떠있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약간은 실망했다. 사회생활을 하면 다 찌드는걸..

불합격을 피하는 법 (최규호 지음)

15년 전 고시생들에게 최규호 변호사의 '불피법'이라는 책이 유행했었다. 그 당시 임고공부로 바빠서 책은 읽지 못했만 불피법 카페에 가입해서 좋은 글들을 몇개 읽었던 적이 있다. 마음속에서 언젠가 을 읽겠다고 다짐했는데, 실천하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공부방법과 관련된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뻔한 말을 한다는 편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최규호 변호사의 책은 좀 더 구체적으로 냉정하게 자신을 되돌아보고 공부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참고로 불피법은 객관식 시험을 위한 책이다) 책의 서두에는 체크리스트가 있는데, 점수를 메겨서 나의 합격확률을 예측해볼 수 있다. 10년 전의 내 공부방법과 다른 점은 시험을 코앞에 두고 친지들의 경조사를 챙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사람들을..

시험 끝나고 2주 동안 외장하드 35GB 지우기

시험 끝나고 2주 동안 35GB를 하드에서 지워버렸다. 언젠간 보겠지 하고 모아놓기만 한 사진과 문서파일. 결국 10년이 지나도 보지 않게 되더라... 우리는 시간이라는 절대적인 존재를 가두기에는 너무나도 별볼것 없는 생물인가보다. 35GB나 되는 파일을 일일이 다 열어보는 데도 이렇게나 오래걸리는데, 매일 열심히 저장해 둔 기록물들을 자세히 볼 날이 있을까? 20대까지만 해도 아직 20년밖에 살지 않은 나는 나의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했는데, 30년 넘게 살다보니 모든 걸 다 기억하고 가져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정말 중요하고 의미있지 않는 이상 기록하는 것을 중단하기로 했다. 사진을 하나씩 보고 지우면서 약간은 허탈했다. 순간을 좀 더 즐길걸... 물론 사진을 잘 기록해두니 그때그때 기억을..

15년전 대학캠퍼스 사진을 정리하며

시험이 끝나고 하드를 정리한 지 일주일 째...모든 사진을 일일이 보고 지우는 일은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지만 내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사진을 보면 난 그 땐 참 어렸고 왜 그렇게밖에 못했나 하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앞으로는 더욱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리고 사진을 정리하면서 대학 동기들에게 옛날 사진을 주니까 정말 좋아했고 사진을 계기로 오랜만에 연락할 수 있어서 참 반가웠다. 그중에는 내년에 결혼한다는 동기가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모교에서 동기모임을 추진하면 어떨지 생각중이다. 얼마 안되는 동기들인데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서 결혼식이 아니면 거의 따로 만나거나 하지 못했는데, 이유없이 다시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15년 전 나는 읍리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했고 학교 주변에는 논밭외에..

파워포인트, 엑셀활용 꿀팁

파워포인트tap, shift+tap 들여쓰기 내어쓰기테마를적용할 땐 시작할 때 적용한다. 줄간격: 2.0으로 하는 편이 좋음.도형복사하기: ctrl키를 누른 상태에서 복사클립아트삽입하기: 왼쪽 아래 지구본아이콘이 있는 클립아트는 인터넷에서 다운받아야 하는 것이다.그림삽입 2가지 방법: 1. 보통 삽입. 2. 틀안에서 삽입버튼 누름.  Hyperlink: 문서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함.하이퍼텍스트(네비게이션)하이퍼미디어(애플에서 만든 하이퍼카드프로그램 이용.)쇼 설정: 대화형 자동진행  엑셀데이터: 문자(왼쪽), 숫자(오른쪽, 자릿수 구별)“12”는 12라는 문자이다. 1900년 1월 1일 등 날짜도 숫자다.날짜를 숫자로 표시하기: 1900-01-01은 1로 표시된다.00:00은 0으로 표시된..

한글 단축키 및 활용꿀팁

*한글 압축저장의 단점: 실행속도 느려짐, 정보전달의 오류가 있을 때 그안의 모든 파일을 쓸 수 없다. *한글 단축키 Alt+x 종료종료(빨강), 최소화(노랑), 최대화(초록)alt+s (도스)저장ctrl+s (윈도우)저장alt+v 새롭게저장alt+o 불러오기ctrl+o (한글 프로그램에서)끼워넣기, 새로운 구역 설정할 수 있음alt/ctrl+p 인쇄하기 (역순인쇄: 잉크젯 프린터를 사용할 때 설정, 마지막 페이지부터 인쇄한다) alt키를 누르면 단축기가 보인다ctrl+g+l 쪽 윤곽 유무KS 완성형(초성, 중성, 종성을 합침)HNC(한글조합형): 천지인의 원리로 다양하게 표현 하지만 한글완성형으로 바꿀 때 거기에 없는 기호는 빈 네모로 표시됨.Unicode: 한글은 전각, 영어는 반각ctrl+G+C조판..

시험 끝나고 한일_사진 정리하며 과거 돌아보기

시험이 끝나고 나서 나는 쉬지도 못하고 주말 내내 대청소에 이불빨래까지 미루어두었던 집안일을 하느라 온 삭신이 쑤셨다. 시험이 끝나고 쉬지 못하는 이유는 나는 계획적인 사람이라서 항상 머릿속에 TO DO LIST가 있기 때문이다. 10년 전부터 내 개인적인 TO DO LIST 1순위는 사진정리였다. 원래는 사진정리를 주기적으로 하는데, 문제가 생겼다. 10년 전 중학교때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정리했던 사진 USB 파일이 날아가버린 것이었다. 겨우 복구를 했지만, 복구된 사진들은 10GB로 아주 뒤죽박죽이어서 이걸 다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지 몰랐고 내게 의미있는 중요한 사진들은 반쯤 깨져있어서 내 청춘을 앗아갈듯한 속상한 마음이 계속 떠올라서 10년동안 미뤄왔던 사진정리였다. 하지만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나..

시험을 마치고 다짐 2_삶을 단순하게 만들기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내가 원래 외출하고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아주 집순이가 되었다는 것이다. 1월까지는 남편이 육아휴직을 하면 매달 어디를 놀러다녀야할지 행복한 계획을 꿈꿨는데, 이제는 여행이고 나발이고 다 귀찮고 집에서 공부만 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레 들었다. 그만큼 이 시험이 내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 되었다. 내년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속시끄러운 만남, 체력을 소모하는 장거리 여행은 피하려고 한다. 내 자발적인 의지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맞춰주는 행동을 하다보니 내게 득될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 모임들이 몇몇이 있고 난 뒤 깨달은 것은 내 인생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건 당연한건데 아무도 만남 후에 내 기분과 내 체력에 신경써주지..

시험을 마치고 다짐 1_집안일 줄이기와 미라클모닝

남편이 육아휴직하자마자 3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시험을 드디어 보았다. 시험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내년 시험을 준비할 때 내 마음속에 단단히 새기고 지켜야 할 규칙들을 생각해보았다.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중요이 시험은 절대적인 공부시간과 공부량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시험 1달 전까지만 해도 진도가 팍팍나가서 무언가 희망이 보였는데, 5과목을 3개월 안에 마스터한다는 것이 무리라는 것이 점점 느껴졌다. 뇌의 용량은 한계가 있는지 그 당시에는 당연히 이해하고 기억하고 문제까지 완벽하게 풀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른 지식이 쌓이니까 점점 희미해져갔다. 그래서인지 시험 전 문제풀이 책으로 복습을 하는데 기억이 안나서 생각보다 과목을 마치는 데 시간이 훨씬 많이 걸렸고 이번 시험 내 목표였던 ..

시험 4일전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4월 첫째주에 있는 시험을 올해 1월 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공부하기에는 늦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했었고, 그 걱정은 현실이 되었다. 그래도 여러가지 고민과 계산을 하느라고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는 당장 실행에 옮기는게 중요했고, 나름 성과는 나쁘지 않았다. 3개월 동안 경제학을 제외한 나머지 기본인강은 다 완강했고 감정평가법규, 회계학, 부동산학원론은 문제집을 거의 다 풀어가고 있다.  사실 시험 한달 전 동안에는 나머지 복습을 하고 마지막 2주동안 경제학 나머지 20강좌를 몰아서 들을 계획이었으나, 다른 과목들을 정리하고 복습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경제학 과목은 완전히 포기를 하게 되었다. 3개월, 6개월 단기합격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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